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한국소비자포럼이 운영하는 대학생 브랜드 리더 네트워크 ‘팀 화이트 29기’에 기관으로 참여해 후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팀 화이트 29기에는 약 150명의 대학생이 참가했으며, 도드람은 청년 인재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브랜드 혁신 이미지를 강화하는 한편, 장학 지원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나섰다.
‘팀 화이트’는 한국소비자포럼이 2011년부터 운영해 온 대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기획자·마케터·브랜드 매니저 등 브랜드 전문가를 꿈꾸는 대학생들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활동 기간 동안 실제 브랜드를 주제로 한 과제 수행과 현업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 역량을 키우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진다.
도드람은 지난달 말부터 이달 중순까지 한국소비자포럼 화이트홀 홍대캠퍼스에서 진행된 팀 화이트 프로그램에 참여해 실무 중심의 경험을 제공하고 청년 세대와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눴다. 특히 지난 11월 27일 열린 ‘브랜드 콘서트’에서는 팀 화이트 29기 대학생들이 도드람 브랜드를 주제로 진행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도드람 실무진이 직접 심사와 피드백을 진행했다.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무진의 구체적인 조언을 통해 참가자들은 도드람 브랜드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어 지난 12월 4일에는 ‘브랜드아카데미’가 열려 김민수 도드람양돈농협 기획조정본부장이 ‘도드람한돈 브랜드 스토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민수 본부장은 브랜드 철학과 형성 과정, 향후 비전과 방향성을 공유하며 도드람 브랜드가 지향하는 가치와 전략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공모전 심사와 수상팀 선정을 통해 참가자들의 브랜드 전략 개발 과정과 결과물을 돌아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프로그램의 마지막 일정인 장학생 시상 및 업무 협약식은 지난 12월 18일 진행됐으며, 도드람은 전 과정을 성실히 수행한 우수팀을 ‘도드람 장학생’으로 선정하고 장학금과 후원 물품을 전달하며 프로그램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장학생 시상은 브랜드와 청년, 사회를 연결하는 단계적 산학협력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박광욱 조합장은 “팀 화이트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인재와의 만남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교육과 경험, 보상으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인재 육성 모델로 확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드람은 예비 소비자인 청년층과의 교류를 확대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장기적인 신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