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유 정책 토론회를 위해 1천여명이 넘는 대한민국 농림어업, 축산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국민의힘 홍문표 국회의원(충남 예산·홍성,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주최로 9월 19일(월) 오후 2시 충남문예회관에서 ‘농림어업단체와 함께하는’ 농림어업용 면세유 지원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는 한국농축산연합회,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한국임엄인총연합회를 비롯하여 농협, 수협, 산림조합 중앙회 등 국내 대표적인 농어민 생산자단체들이 공동 주관하여 개최된다. 연간 1조6천억원에 달하는 세금감면 제도인 농림어업용 면세유는 지난 1986년 도입이후 지금까지 2~3년 주기로 연장되어 왔으며, 올해 말 일몰이 도래함에 따라 홍문표의원이 대표 발의한 5년 연장안(조세특례제한법)이 연내 심의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농어민을 대표하는 생산자단체들이 함께 모여 정책 토론회를 갖는 것도 드문 일이지만 장소가 서울이 아닌 충남도청소재지(예산군·홍성군)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오랜 기간 농어민들의 권익보호와 소득향상을 위해 앞장서온 홍문표 의원에게 면세유 연장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측면도 고려된 것으로 풀
정부는 식품생산, 환경 등 비인체 분야*에 의한 항생제 내성 확산 방지를 위해 관계부처 협업 워크숍을 지난 9월 6일 개최했다. * (농식품부) 축사, 가축, (환경부) 물환경, (해수부) 양식장, 수산생물, (식약처) 가공·유통단계 식품 이번 워크숍에서는 각 부처에 서로 파견된 연구자들이 그간 수행한 사업의 결과와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2022년도 국가항생제 사용 및 내성 모니터링 보고서-동물, 축산물’ 결과를 공유했다. * 생산단계(축사, 양식장 등)-하천 환경 모니터링-축수산 식품 내성균 모니터링 조사 결과 등 또한 분야별 항생제 판매량, 내성률 조사 등의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 중인 항생제 통합정보시스템의 공동 개발 계획을 논의했다. 그 간 부처가 담당하는 영역별로 항생제 내성 저감 사업을 추진해왔으나 항생제 내성균을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해 개별적인 관리보다 통합적인 개념(One Health)으로 접근하는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 관계부처가 협업하여 추진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22년~). 이를 위해 2023년 3월부터 부처 전문가를 파견하여 분야별 항생제 사용량과 내성률, 내성균 추이를 주기적으로 검토·평가하고 각 분야를 연계하여 항생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9월 8일 한돈자조금 홈페이지를 통해 제6기 한돈자조금 대의원 선거 당선자 결과를 공고했다. 이번 대의원 선거는 총 72개 선출구에서 150명의 대의원을 선출한 것으로 지난 9월 4일 공고 후 9월 5일부터 7일까지 후보 등록 기간을 가졌으며, 전원 단독후보 등록으로 무투표 당선이 확정되었다. 제6기 대의원의 임기는 4년으로 2023년 11월 12일부터 2027년 11월 11일까지이다. 지난 5기 대의원 중 56명(37.3%)이 이번 임기에 새롭게 당선되었으며, 지역별로는 ▲경기(서울·인천) 29명, ▲강원 6명, ▲충북 8명, ▲충남(대전·세종) 32명, ▲전북 18명, ▲전남(광주) 15명, ▲경북(대구) 19명, ▲경남(부산·울산) 16명, ▲제주 7명이다. 한편 오는 10월 10일 한돈자조금 임원 선거공고를 실시한다. 이번에 선출할 임원은 대의원회 의장 및 감사, 관리위원장, 관리위원으로 제6기 대의원으로 선출된 자만 임원 선거에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10월 10일부터 한돈자조금 홈페이지(https://porkboard.han-don.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제6기 한돈자조금 대의원 선거 결과
추석이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형마트와 백화점에는 추석 선물을 구매하기 위한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명절 선물로 늘 순위권을 다투는 정육 선물세트는 신선도, 품질, 구성 등을 고려한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고품질 한돈에 풍성한 구성으로 실속을 더한 도드람한돈 신선육 세트부터 프리미엄 햄 세트까지 선물하기 좋은 다양한 도드람한돈 선물세트를 소개한다. ☞ 삼겹, 목심 등 인기 부위와 취향별 특수부위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도드람한돈 선물세트 도드람의 베스트 선물세트 중 하나인 ‘도드람한돈 으뜸구이세트 2호’는 돼지고기 인기 부위 4종으로 구성해 호불호 없이 선물하기 안성맞춤인 제품이다. 구이용으로 즐기기 좋은 삼겹살, 목심, 등심덧살, 항정살이 담긴 종합선물세트로 삼겹살, 목심과 같은 대표 인기부위 각 500g과 고유한 맛과 식감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특수부위 등심덧살, 항정살 2종이 각 300g씩 담겨 다채로운 맛을 69,000원에 즐길 수 있다. 특히 등심덧살은 부드러운 식감과 풍부한 육향이 일품인 특수부위로 다양한 양념과 잘 어울려 볶음 요리에 쓰거나 찌개에 넣어도 깊은 국물 맛과 감칠맛을 느낄 수 있
1. ‘돼지고기 소비 트렌드’, 적합한 용어일까? 언제부터인지 우리가 소비하는 대상에 트렌드를 붙여 부르기를 즐긴다. 외식 트렌드, 여행 트렌드, 패션 트렌드, 돈으로 살 수 있거나 선택을 받는 모든 곳에 트렌드를 붙이면 그럴듯한 용어가 된다. 소비하는 대상은 소비자의 취향과 선호도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므로 분석대상이 된다. 그러나 변화의 정도가 거의 없는 소비 대상도 존재한다. 변화의 가능성이 작거나 거의 없는 물(식수)이나 주식(주된 음식, 예컨대 밥), 식자재에 트렌드라는 용어를 붙이기 좀 억지스럽게 보인다. 식수를 소비하는 트렌드가 있을까? 또는 밥을 소비하는 트렌드가 있을까? 2. ‘트렌드’ 대신 ‘돼지고기 소비경향’으로 물을 많이 혹은 적게 마시는 행위, 밥이라는 탄수화물을 적게 섭취하거나 고기 섭취량을 줄이거나 지방이 적은 부위를 선호하는 소비행위는 트렌드라는 말보다 ‘경향’ 정도로 정리하면 좋겠다. 경향은 일정한 방향성을 의미하므로 분석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방향성이나 맥락 없이 발생과 소멸을 지속하는 단기 유행을 트렌드로 분석하는 일은 산업차원에서 보면 분석하고 대처하는 유용성이 떨어진다. 다양하고 예측할 수 없는 변화를 분석하고 대응하는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새롭게 구축하는 「동물용의약품 통합정보시스템(가칭)」의 디자인과 명칭을 정하기 위한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시스템에 대한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과 기능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명칭을 선정하기 위해 실시된다. 참여는 대한민국 만 14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검역본부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 검역본부 누리집(www.qia.go.kr) → 알림마당 → 본부소식, 부서별 공지사항 우선 시스템 화면디자인에 대한 투표와 시스템 명칭에 대한 공모를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다. 접수된 명칭들은 창의성, 적합성, 효과성 등을 중심으로 심사를 통해 5개를 선발하고, 9월 25일부터 30일까지 대국민 투표로 최종 디자인과 명칭을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디자인과 명칭은 10월 10일 누리집에 발표하고, 이후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스템 명칭으로 선정된 공모자에게는 검역본부장상과 50만원 상당의 상금을 수여하고, 공모·투표 참여자에게는 자체 선정을 통해 기념품을 제공한다. 국민이 직접 선정한 디자인·명칭으로 만들어진 시스템은 2024년 1월 1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시스템을 통해 제품의 인허가부터 부작용 정보,
1. 최근 상황들이 양돈하기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올해 여름은 지구의 이상기후로 더운 여름이었다. 엄청난 폭염 등 더위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상당하였다. 하지만 일부 기상 전문가들은 올여름이 2050년까지 가장 시원한 여름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지구온난화로 앞으로 더욱 무더워질 것이기 때문에 고온 스트레스는 앞으로 더욱 심해질 것이라는 점이다. 여름에 습도까지 높아서 고온 스트레스가 더욱 가중되는 한돈농가에는 매우 우려스럽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여기에 질병 위험성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 이미 PRRS 및 PED 등의 질병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질병들은 계속 발생하고 있고, 연중 항상 10℃가 높은 일교차는 돼지 건강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농가들은 산자수를 올리기 위해 지속해서 다산성 모돈을 도입하였는데 지난 10년간 산자수는 약 1두 정도는 증가하였다. 산자수는 앞으로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데 문제는 산자수 증가의 부작용이 상당하다는 것이다. 다산성 모돈의 유전력으로 산자수는 증가하였지만 산자수 증가에 비례하여 자궁의 총용적은 거의 개량이 되지 않았다. 따라서 그 부작용으로 생시
한국썸벧(주)는 지난 8월 월례 회의에서 두 달간 웃음 치료 강사 이현춘 교수를 초빙해 전 직원에게 웃음보따리를 풀었다고 밝혔다. 이현춘 교수는 성인이 되면 웃음이 많이 줄어든다며, 특히 “즐거워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어서 즐겁다”고 말하는 이 교수의 강의로 임직원들이 억지로라도 웃기 시작했고 억지웃음이 곧 진짜 웃음으로 바뀌는 현장을 보았다. 김달중 대표도 “즐겁고 재미있게 일하는 직장을 만들자”고 이야기하며, “직원들이 한국썸벧의 4대 키워드인 도전, 창의, 학습, 열정으로 인재가 되길 바란다”며 직원이 행복하면 매출은 더 올라갈 것이라고 전했다. 동사 관계자는 웃음 치료가 아닌 직장이나 가정에서 어디서든지 항상 웃음꽃이 피길 바라며, 특히 한국썸벧에 일하는 모든 직원이 웃으면서 즐겁게 일하는 일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사는 지난 8월 30~31일 이틀간 경기 안성에 있는 안성팜랜드에서 홀스타인품평회를 개최했다.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개최된 홀스타인품평회 행사로 관계자들과 양축가들에게 관심을 받았다. 한국썸벧은 ‘누리팜’ 부스를 통해서 빠르고 강력한 구충액 ‘에프리맥액’과 각종 송아지 설사에 효과가 탁월한 신개념 경구 주입제 ‘비바뮨’을 소개했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경기 파주(문산천)에서 지난 9월 5일에 시료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을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검사한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 고병원성 여부 판정까지는 약 2~3일 소요 예상 참고로 ‘21년 9월에도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된 적이 있으나, 최종적으로 저병원성(H5N3)으로 확인되었으며, 지난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10월 10일에 최초로 검출되었다. 농식품부는 이번에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즉시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른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은 ①해당 야생조류 분변 채취지점 출입통제(방역본부 초동대응), ②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 해당예찰지역 내 가금농장에 대한 예찰·검사 강화, ③철새도래지와 인근 가금농장에 대한 소독 등 차단방역 강화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농식품부는 올해에도 유럽과 북미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유행함에 따라 국내 유입 가능성에 대비해 철새 초기 도래지를 중심으로 조기 예찰 등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7월 21일 전남 보성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한 한돈농가를 추모하며, 9월 7일 전남 순천 송광사에서 추모 위령제(49재)를 진행하였다. 고인은 전남 보성에서 양돈장을 운영하며 친환경적인 농장운영으로 모범농가로 자타공인 인정받아 왔으나 지난 6월부터 축산 냄새 관련 민원과 지자체 현장 점검, 사육두수 감축 지시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심적 부담감을 이기지 못해 결국 스스로 생을 마감하였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이날 유가족 등의 뜻을 받아 위패를 모시고, 고인의 49재날인 9월 7일 전남 순천 송광사에서 49재 추모 위령제를 봉행했다. 49재는 사망 후 7주 뒤에 치르는 불교식 장례 의례로 고인의 명복을 빌고, 좋은 곳에서 다시 태어나도록 기원하는 의식이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한돈협회 구경본, 김춘일, 문석주 부회장, 오재곤 전남도협의회장, 이남균 전북도협의회장, 임성주, 김현섭 이사를 비롯한 전라지역 지부장들과 한돈농가, 고인의 유가족 등이 참석하였다. 이날 추모객들은 온 마음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추도법문을 진행한 송광사 스님은 49재는 안타깝게 생을 달리한 고인의 극락왕생을 진심으로 빌고, 그 가
전라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도 축산 악취개선사업’ 공모 결과 4개 시·군(군산, 정읍, 남원, 고창)이 선정돼 총사업비 47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9월 7일 밝혔다. 전라북도는 전국 33개 시·군 총사업비 378억원 중 12.4%인 47억원을 확보했고 시군별로는 고창 21억원, 정읍 14억원, 남원 5억원, 군산 7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은 양돈농가 정화방류시설의 수질기준이 법적 기준보다 매우 낮게 나오는 시설을 지원해 양돈분뇨의 퇴비·액비화 이외의 처리방식 개선으로 공공수역 수질개선에 노력할 계획이다. 신원식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농생명산업 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지역상생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축산악취 저감 등 냄새문제 해결이 중요하다”며 “축산농가와 지역주민간 갈등을 해결하고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발돋움하는 데 도가 앞장서서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충청북도는 ‘24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악취개선공모사업에 보은군과 음성군이 최종 대상자로 선정되어 사업비 13억5천만원을 확보하였다고 지난 9월 7일 밝혔다. 축산악취개선사업은 축사 밀집에 따른 악취다발 등 축산환경 취약지역을 선정하여 농가 여건에 맞는 맞춤형 시설·장비로 축산환경을 집중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4년도 축산악취개선사업을 공모한 결과 전국 55개 시․군이 참여하였으며, 서류 및 현장 평가를 거쳐 종합점수 상위 33개 시․군이 사업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사업대상자 : 33개소(충북2, 경기5, 강원3, 충남4, 전북4, 전남5, 경북3, 경남4, 제주2, 대구1)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보은군과 음성군 지역 축산농가 6호(예정)에는 퇴비사 신축 및 고속분뇨발효기, 액비순환시스템 등 악취저감시설이 지원된다. - 보은군 : 2호 2억원(국비 0.4, 도비 0.2, 시군비 0.2, 융자 1, 자담 0.2) - 음성군 : 4호 11.5억원(국비 2.3, 도비 1.15, 시군비 1.15, 융자 5.75, 자담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