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가축분뇨 액비 살포시 경종농가의 개인정보 동의가 누락되었다며, 개인정보 동의 없는 액비 살포를 하지 못하도록 했던 행정조치가 한돈협회, 자연순환농업협회 건의로 6개월간 한시적으로 유예되었다. 최근 쿠팡 사건 등 개인정보 관리가 사회적 이슈가 되는 가운데, 국립농업과학원은 그동안 운영 중이었던 토양환경정보시스템 ‘흙토람’에 개인정보 동의가 입력되지 않았다며, 전국 농업기술센터에 액비 살포 전에 경종농가의 개인정보 동의를 의무적으로 받도록 문서를 시달했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가축분뇨 액비 살포 시기를 맞이하여 일부 지자체에서 경종농가의 개인정보 동의 없이는 시비처방서 발급이 어렵다고 발급을 거부하면서 전국에서 액비 살포가 중단될 위기에 놓인 것이다.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액비유통센타 등 자원화시설에서 관리하고 있는 경종농가는 한 시설마다 약 200~300곳에 달하고 있어 사실상 빠른 시일 내에 집마다 돌면서 정보 동의를 받는 것은 불가능하다. 농촌지역의 특성상 사람을 만나는 것도 힘들다는 것이 현장의 목소리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와 자연순환협회(회장 이영수)은 지난 12월 12일 농업과학원을 긴급 방문하고 농촌진흥청 등 관련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전라남도는 환경친화적 축산 육성과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2026 녹색축산육성기금’ 사업비 200억원을 연리 1% 저리로 융자 지원한다. 지원 한도는 시설자금의 경우 농업(법)인 8억~30억원, 축산물 유통업체 30억원이며, 운영자금은 농업(법)인 4억원, 축산물 유통업체 6억원이다. 상환 조건은 시설자금 2년 거치 8년 균분상환, 운영자금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이다. 사업 신청 대상은 유기·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이나 HACCP 인증 등 관련 기관의 지정이나 인증을 받은 친환경 축산 실천 농가와 축산물 유통업체 등이다. 신규 축산농가도 사업 완료 후 1년 6개월 이내 관련 인증이나 지정을 취득하는 조건으로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신청은 12월 22일까지 사업장 소재 읍면동사무소에 방문해 융자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 대상자와 사업비는 2026년 1월 전남도 녹색축산육성기금 운용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월간 한돈미디어 2026년 1월호 54p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에서 발표한 축산관측동향(돼지) 2025년 12월호 내용을 게재합니다.
올 한 해도 정부를 필두로 생산자를 비롯한 여러 기관, 많은 사람이 안전하고 품질 좋은 돼지고기 생산을 위해, 수급 안정을 위해, 그리고 ASF 등 가축 질병 발생·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했다. 그중 축산물품질평가원은 품질평가·이력관리·스마트 축산 지원뿐만 아니라, 고유업무 수행을 통해 수집된 유통단계별 데이터를 분석하여 생산자, 유통인, 소비자의 삶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2025년을 마무리하며, 올해의 돼지고기 유통시장은 어떠했는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리해 보고자 한다. 1. 국내 경기 지표 및 시장 동향 가. 국내 경기 지표 가계 생활형편전망 CSI는 7월 101로 6월에 이어 100을 상회했다. 가계 외식비 지출전망도 회복세를 보이며, 소득 500만원 이상 가계의 경우 2달 연속 100을 상회했다. 민생 회복소비 쿠폰 지급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 나. 시장 동향 2025년 돼지고기 지육 도매시장 경락가격과 마트의 소비자 가격은 과거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육류 내 대체 소비 수요, 국내산 돼지고기 공급량 감소 및 수입 물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판단된다. 내수 부진으로 가정 내 소비가 증가했고, 2분기부터 나들이 수요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산 한우·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이 본격화됐다고 밝혔다. 제주산 한우‧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은 지난 11월 2일 한국-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뒤 지난 12월 1일 제주항에서 첫 수출분이 선적됐다. 도내 수출가공장 4곳은 지난 12월 16일까지 싱가포르에 19톤, 50만8,000달러(약 7억4,000만원)를 수출했다. 지난해 제주 축산물 총수출액 102만7,000달러의 절반에 달하는 규모다. 싱가포르 수출가격은 도내 유통가격의 1.2배 수준이다. 싱가포르 현지 고급 유통매장에서는 한우(등심1++) ㎏당 35만~43만원, 흑돼지(삼겹) ㎏당 10만원이 넘는 가격에 판매된다. 싱가포르 현지에서는 수입업체와 레스토랑이 제주산 한우·돼지고기 물량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일부 수입업체는 제주산 한우·돼지고기 판촉을 위한 런칭행사를 현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싱가포르 신시장 개척으로 내년 제주산 축산물 수출 전망이 밝다. 업체별 연간 수출량을 파악한 결과 한우고기 93톤·34억원, 돼지고기 123톤·24억원으로 총 217톤·58억원 수출이 예상된다. 한편 제주도는 싱가포르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도내 식육포장처리업소를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에서 발표한 축산관측동향(한우) 2025년 12월호 내용을 게재합니다.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경상남도는 각종 재해 발생 시 축산농가의 신속한 경영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도 가축재해보험 지원에 역대 최대 규모인 1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6년도 가축재해보험 지원사업은 국비 50억원, 도비 10억원, 시군비 20억원, 자부담 20억원 등 총 100억원 규모로, 보험 가입비의 80%(국비 50%, 지방비 30%)를 지원한다. 2025년 총사업비 60억원 대비 약 67% 증가한 것으로, 많은 축산농가가 지방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남도는 농가당 지원한도를 기존 200만원 수준에서 250만원 이상으로 상향해 개별 농가의 보험료 부담을 완화했다. 특히 재해 발생 시 축산농가의 실질적인 경영 안전장치로서 가축재해보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실제 경남도의 가축재해보험 가입 현황을 보면, 2023년 3,307농가 1,295만7천 마리, 2024년 3,608농가 1,338만8천마리, 2025년 10월 기준 3,695농가 1,342만7천마리가 가입해 가입 농가와 가입두수 모두 증가세를 보인다. 보험금 지급 실적 역시 증가 추세로 ▲(2023년) 1,118농가 144억원, ▲(2024
1. 시작하며 지난 여름에는 폭염이 돈공을 괴롭혔는데, 어느덧 가을이 지나가고 이제는 겨울이 다시 왔다. 필자가 생각하기에 돈공 입장에서 요즈음은 여름보다는 겨울이 조금 더 나을 것 같다. 최소한 여름철 폭염에 의해 더워서 죽는 것처럼 추워서 죽을 일은 없을 테니 말이다. 그러나 겨울철에는 PED 같은 전염성 질병이 유행하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 여름철 7~8월 돈가가 좋은 이유도 수요 대비 공급 부족이 원인이라고 하는데, 7~8월 공급 부족 원인 중의 하나가 겨울철 PED 영향이라는 통계도 있다. (그림 1)은 연도별 PED 발생 농장수를 나타낸 것이고, (그림 2)는 지난 5년 동안 월별 발생 농장수를 나타낸 것이다. (그림 1)과 (그림 2)에서 보는 바와 같이 PED는 최근에 2~3년을 주기로 다발하며 1월부터 4월까지 잦은 것으로 확인된다. 2. 그럼 PED는 왜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겨울철에 더 유행할까? (1) 바이러스 생존에 유리 겨울철의 낮은 온도는 PED바이러스의 생존력에 유리하다. PED바이러스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바이러스가 더위보다는 추위에 강하다. 대부분의 바이러스 구조는 외피를 가지고 있는데, 외피가 높은 온도보다는 낮은 온도에서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가축분뇨 액비 살포에 대한 많은 규제를 한 번에 해소할 수 있는 가축분뇨법 개정 법률안이 대한한돈협회의 요청으로 지난 12월 19일 문금주 국회의원을 비롯한 총 14명의 국회의원 공동명의로 발의되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비료생산업 등록을 한 경우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17조의 액비살포 기준을 적용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이 법이 통과될 경우 ▲주거시설 100m 이내 살포금지, ▲로터리 작업 의무화, ▲살포면적 규제, ▲가축분뇨법에 따른 각종 살포신고, 보고 절차 등 가축분뇨법에 따른 살포 규제가 전면 제외된다. 다시 말하면 퇴비, 화학비료와 마찬가지로 환경부의 가축분뇨법이 아닌 농식품부 비료관리법에 따라 주요 규제를 적용받게 된다. 다만 시비처방서는 가축분뇨법에서는 제외되나 비료관리법 일부 정비가 필요하여 향후 농식품부와 추가 협의가 필요하다. 이번 가축분뇨법 개정안은 가축분뇨 관리의 기본 틀을 새롭게 마련한 것으로 큰 의미가 있다. 그동안 환경부가 계속 규제와 단속중심으로 가축분뇨 관리를 해 오던 것을 비료관리법으로 관리주체를 넘기면서 자연순환농업의 핵심인 ‘비료’로서 관리해 나간다는 것이다. 한돈협회는
기관·단체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용의약품등의 ‘2025년 자율점검제 모범업체’ 시상식
사료·종돈
선진, ‘포크리에 21기’ 해단식 성료 … 전국 소비자 접점 확대
한돈
농촌진흥청, 돼지고기 붉은색 정도 결정하는 요인 찾아
축산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기관 2개소 추가 지정
기관·단체
‘깨끗한 축산농장’, ‘더 깨끗한 목장한우’ 브랜드 론칭 행사 개최
조합
도드람, 팀 화이트와 함께한 성장의 여정 마무리
동약·첨가제
케어사이드, ‘2025년 경기우수벤처기업 표창’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 수상
기관·단체
축산물품질평가원, 감사원 표창 2건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