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정보뉴스 관리자 기자 |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지난 2월 9일 맞춤형 양분관리제 시범사업을 통해 발굴한 우수사례를 ‘지역단위 양분관리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
양분관리제는 농업환경(물, 대기, 토양) 보호를 위해 가축분뇨나 퇴액비, 화학비료 등 양분(질소, 인)의 투입·처리를 지역별로 환경용량 범위 내로 관리하는 제도이다.
다시 말하면 일정 기간·범위에서 발생한 양분의 투입량과 산출량의 차이인 ‘양분수지’를 관리한다.
이번 지역단위 양분관리 우수사례는 ‘지역단위 양분관리 시범사업(2020~2021)’을 통해 △농·축협이 주도한 군위군 경축순환농업, △영농조합법인이 주도한 서천군 자원순환농업단지 조성사업, △한돈협회가 주도한 여주시 맞춤형 액비사업, △지자체가 주도한 영천시 양분관리사업 등 4곳이 선정됐다.
여주시 맞춤형 액비사업은 한돈협회가 주도하여 작물별 표준시비량에 부합되도록 가축분뇨 액비와 화학비료를 혼합 제조한 맞춤 액비를 활용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화학비료 사용을 줄였다.
이번 우수사례집은 간행본 및 누리잡지(webzine) 형태로 2월 9일부터 전국 지자체 및 관계기관에 배포됐다. 또한 국립환경과학원 누리집(www.nier.go.kr) 자료실에도 전문이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