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국제곡물 10월호에서 9월 수입사료 원료 가격지수(원화 기준)는 154.0으로 전월 149.0 대비 3.4%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배합사료 주원료 수입단가는 하락하였으나 대미환율 상승 영향으로 나타났다. 사료용 옥수수와 대두박 수입단가는 전월 대비 각각 1.8%, 2.9% 하락했으나 대미환율은 1,375원/달러로 전월(1,318원) 대비 4.3% 상승했다.


9월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에서 밀은 380달러/톤으로 전월(349달러/톤) 대비 8.8% 상승, 옥수수는 386달러/톤으로 전월(393달러/톤) 대비 1.8% 하락, 대두박은 601달러/톤으로 전월(619달러/톤) 대비 2.9% 하락했다.

수입단가는 우크라이나 흑해 항구를 통한 곡물 수출 재개로 공급 차질 우려 완화, 달러 강세 영향 등으로 3분기 국제곡물 선물가격이 하락하여 4분기 곡물 수입단가는 전 분기 대비 하락 전망이다. 하지만 최근 급등한 대미환율 영양으로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측했다. 사료용 수입단가지수는(CIF, 원화 기준) 177.3으로 전분기 대비 7.2% 하락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