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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AI·드론 활용 스마트 방역체계 고도화 추진

- 정부 ‘AI 대전환’ 정책에 발맞춰 공공부문 현장 방역 분야 AI 선제 적용
- 드론 예찰을 통한 현장 중심 방역 업무의 효율성과 객관성 강화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김태환 본부장)는 지난 10월 28일 기획재정부가 개최한「2025년 공공기관 AI 대전환 워크숍」에서 인공지능(AI) 기술도입 상위 10대 공공기관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AI 도입 성과 상위 10개 기관은 현장 업무에서 AI를 직접 적용해 구체적인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공공부문 AI 활용의 대표적 사례로 평가받았으며, 특히 위생방역본부는 드론과 AI를 결합해 야생조류 개체 인식과 방역관리에 활용 중인 점이 선정 이유로 언급되었다.

 

특히 위생방역본부는 드론을 활용해 가금농장 주변의 철새 활동을 상시 예찰하고, 이를 통해 수집된 영상과 사진 정보를 AI 기반으로 개체 인식함으로써 기존 인력 중심 예찰의 한계를 보완하고, 보다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방역 대응이 가능하도록 추진 중이다.

 

위생방역본부는 이번 10대 AI 공공기관 선정을 통해 AI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행정 효율성과 정책 실행력을 높이려는 그간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로, 향후 AI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경영평가 유인책에 만족하지 않고 가축방역 현장의 특성과 업무 여건을 반영한 실증 중심의 AI 활용 모델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태환 본부장은 “AI와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방역은 현장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방역 정책 수립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수단”이라며 “앞으로 사업 추진에 있어 정부의 AI 대전환 정책과 연계해 가축방역 분야의 모범적인 AI 도입 기관으로서, AI를 활용한 고도화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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