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미래 자원으로서 곤충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대국민 공모전 ‘내가 만약 곤충 상점의 주인이라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일상에서 곤충을 자연스럽게 접하는 기회를 통해 곤충에 대한 작은 호기심을 곤충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이해와 흥미로 확장하기 위해 진행된다. 공모전은 ‘그림’과 ‘글’ 두 부문으로 구성된다. 그림 부문은 상점의 대표 곤충 상품 모습을, 글 부문은 상상 속 곤충 상점의 이름과 홍보 문구를 제출하면 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아이디어와 시선으로 곤충산업의 가치를 탐색하고 표현할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공모전 안내 카드뉴스 등의 자료를 곤충산업 블로그 인색토리 등 누리소통망에 함께 올려 참여자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 축산물품질평가원 곤충 블로그 바로가기: https://blog.naver.com/insect_industry 시상은 9월 중 진행되며, 글과 그림 부문을 통합해 가장 우수한 작품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80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그림과 글 부문에서 각 5작품씩 총 10작품을 선정해 축산물품질평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7월 17일부터 8월 6일까지 여름철 농축산물 소비 증가 시기 가계의 식비 등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여름 휴가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을 한다. 특히 축산물의 경우 7월 진행되는 한우·돼지고기 축산자조금 행사 등과 중복되지 않도록 부위를 달리 지정하여 운영함으로써 소비자가 보다 다양한 품목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정부 할인 행사에 참여하는 업체들은 정부 할인에 추가하여 업체 자체 할인을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 따라서 소비자는 이번 행사기간에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하는 경우 최대 40%를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최대한 많은 소비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주일에 인당 2만원으로 한도를 정하였다. 소비자들이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하는 경우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결제 시 자동으로 할인이 적용되고, 온라인에서는 할인지원 쿠폰을 결제단계에 적용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매 영수증을 환급부스에 제출하고, 구매 금액에 따라 30% 할인하여 최대 2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 홍인기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김태환)는 지난 7월 15일 서울에서 축산 관련 생산자 단체장을 초청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가축위생방역본부와 생산자 단체간 화합을 도모하고, 최근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의 지속적인 발생에 대해 민·공의 긴밀한 방역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인 오세진 대한양계협회장과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 이해곤 한국사슴협회장, 이창호 한국오리협회장, 김상근 한국육계협회장, 문정진 한국토종닭협회장, 안두영 대한산란계협회장이 참석했다. 김태환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축산업이 국민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비해 그간 가축위생방역본부의 역할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며 “축산관련단체장님들의 협조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위상이 제고되고, 앞으로 방역본부와 축산 관련 단체가 상호 협업하여 더욱 강력한 가축방역 체계를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가상농장 가축방역 교육프로그램 등 주요 가축방역 사업의 고도화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예산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국회 및 관계 부처에서 관련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이번 칼럼은 요즘 유행하는 생성형 AI에 질문을 하고 AI가 답한 내용을 다시 정리한 글이다. 생성형 AI는 독창적인 내용보다는 이미 보편화된 내용을 정리해 주는 경향이 있다. 아래 내용에 필자 역시 일부 동의하지 않는 부분이 있지만, 일반 상식적으로 세상이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필자의 칼럼이 너무 필자 시각으로 쓰는 것 같아서 보편적 시각으로 바라본 우리 한돈산업을 이야기해 본다. 1. 한돈산업의 현재 위치와 도전 한국의 양돈산업은 지난 수십 년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왔으나 최근 다양한 내외부적 요인으로 인해 전환점에 서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지속적 위협, 환경규제 강화, 소비 패턴의 변화, 그리고 수입육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한돈산업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을 요구받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글로벌 공급망의 불안정성이 가시화되면서, 식량안보 차원에서 국내 축산업의 중요성이 재조명되고 있다. 동시에 소비자들의 안전하고 고품질의 육류에 대한 수요는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한돈산업에는 위기이자 기회의 시점이다. 2. 현재 한돈산업의 주요 문제점 분석 (1) 구조적 문제점 한돈산업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영세한 농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올여름, 양돈장 번식피해를 줄이기 위한 특화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우린네이처가 공급하는 ‘단탑’과 ‘사우파’는 여름철 번식성적 저하를 막는 데 효과적인 제품으로 현장 반응이 긍정적이다. ‘단탑’은 이유모돈에게 이유 후 5일간 아침·저녁으로 급여하면 산자수 증가와 생시체중 개선 등의 효과가 나타난다. ‘사우파’는 분만 6일 전부터 대기모돈에 아침·저녁으로 공급해 분만 시간을 단축하고, 저산소증이나 질식사 등 신생자돈의 폐사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경북 문경의 한 모돈 250두 규모 농장은 이 두 제품을 조합해 활용하며 번식성적 개선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전했다. A대표는 “단탑을 사용한 뒤 모돈의 재귀발정일이 짧아지고 산자수가 늘었다”며 “사우파도 분만 시간이 줄면서 사산과 질식사 자돈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고 전했다. 경북의 한 지역 동물약품 대리점에서도 이 제품 조합을 여름철 번식피해 농가에 적극 권장하고 있다. 경북 구미의 한 대리점 관계자는 “단탑은 재귀발정 단축, 사우파는 분만 시간 단축에 효과가 뚜렷하다”며 “급여 후 성적이 좋아져서 여러 농가에 자신 있게 권하고 있다”고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한돈미래연구소에서 발표한 2025년 7월 전망 보고서의 자세한 내용은 아래 첨부문서 pdf를 클릭하여 자료를 다운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지난 7월 15일 복날을 맞아 세종시에 위치한 노인복지시설 ‘평안의 집’을 방문해 삼계탕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응원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강한 식문화를 위해 노력하는 식품기업 참프레(주)에서 총 120인분의 닭고기를 기부했으며, 축산환경관리원과 참프레, 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직접 배식하고 어르신들과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에 기부한 닭고기는 ‘깨끗한 축산농장’ 및 ‘동물복지축산농장’ 에서 생산된 건강한 축산물이다. 깨끗한 축산농장과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 농장은 가축의 건강과 복지를 고려한 사양관리와 환경친화적인 축산 환경을 성실히 실천하는 농장으로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전달하는 의미를 더했다. 문홍길 원장은 “복날에 어르신들께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환경친화적이고 동물복지를 실천하는 농장의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축산환경관리원은 지역상생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이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소비자들의 지출 행태에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단순히 가격만을 중시하는 소비를 넘어, 만족감과 신뢰를 중시하는 ‘가치 소비’ 흐름이 이번 지원금 사용처 전반에 걸쳐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유통업계와 외식업계는 물론, 지역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상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매출 회복 효과가 기대된다. 지난 2020년 재난지원금 지급 당시에도 고급 식재료 소비가 활발히 이뤄진 바 있다. 당시 한우는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프리미엄 식재료”라는 인식 아래 소비자들에게 선택을 받은 대표 품목으로 떠올랐다. 1+등급 한우 등심 1kg당 소매가가 처음으로 10만 원을 돌파했고, 유통업계에서는 “지원금 특수로 한우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번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이후에도 이와 유사한 소비 패턴이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 최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1+등급 한우 안심의 100g당 가격은 약 13,966원으로, 평년 대비 약 4.4%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가격 부담이 완화된 만큼 한우를 경험해보려는 소비자들에게는 절호의 기회로 평가된다. 또한 한우는 국내에서 사육·유통되는 대표적인 국산 먹거리로,
1. 부종병은 무엇이며, 어떻게 발생하는가? 돼지 부종병은 시가독소 생산 대장균(Shiga Toxin-Producing E. coli; STEC)에서 생산하는 시가독소(Stx2e)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이다. 감염은 이 대장균(STEC)에 오염된 환경이나 모돈 등에 노출되면서 시작된다. 균이 장 상피세포에 부착되어 콜로니를 형성하면 생산한 시가독소가 장을 통해 흡수되어 혈관으로 유입되기 쉬워지며, 흡수된 시가독소는 돼지 적혈구에 쉽게 결합하여 체내 여러 부위로 운반된다. 시가독소는 이 독소의 수용체(globotriaosylceramide, globotetraosylceramide)가 상당히 많이 존재할 것으로 추정되는 특정 부위의 혈관 내피들을 주요 표적으로 공격하는데, 시가독소가 단백질의 합성을 억제하는 메커니즘을 통해 세포사멸을 초래하여 돼지의 세포들에 손상을 입힌다. 그 결과로 부종병에 감염된 개체에서 안검 및 안면부 부종, 말단부 괴사 신경증상, 기립불능, 급사, 증체 저하 등의 임상 및 준임상 증상을 관찰할 수 있다. 2. 부종병은 언제 주로 발생하며, 그 이유는 무엇일까? 부종병은 포유자돈에서는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이유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축산식품 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쿠팡과의 협업을 통해 선보인 ‘시그니처 삼겹살’이 소비자들의 꾸준한 호응 속에 쿠팡 로켓프레시 ‘프리미엄존’으로 판매 채널 확대 운영에 들어갔다. ‘시그니처 삼겹살’은 선진과 쿠팡이 협업하여 온라인 소비자의 요구에 최적화된 스펙으로 개발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과지방 부위를 제거하고, 퍽퍽한 부위를 사용하지 않은 황금 비율의 삼겹살로 균형 잡힌 맛과 식감으로 출시 초기부터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특히 지난 6월부터는 쿠팡 로켓프레시의 ‘프리미엄존’으로 입점 범위를 확대하며, 프리미엄 한돈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최근 선진과 쿠팡은 ‘프리미엄 돼지고기 시장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선진포크한돈의 ‘시그니처 삼겹살’ 판매 또한 양사간 긴밀한 협력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 ‘시그니처 삼겹살’은 선진포크한돈의 독보적 유전자인 ‘DGI Gold’의 장점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DGI Gold’는 선진이 한국인들의 구이문화에 적합하게 개량한 품종으로 만들어낸 돼지고기다. 마블링이 눈꽃처럼 퍼져 분포되어 있으며 선홍빛의 육색은 물론, 지방과 살코기의 이상적인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농협사료(대표이사 정종대)는 지난 7월 10일 농협사료 본사에서 임직원 80여명을 대상으로 ㈜맥스피아 AI응용기술아카데미 주정규 부원장을 초빙하여 생성형 AI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화를 주제로 인공지능에 대한 기본 개념과 실제 적용사례에 관해 설명하고, 실무 적용을 위한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이날 임직원들은「ChatGPT」와 같은 AI 플랫폼을 직접 활용하여 △프롬프트 기본 실습, △간단한 업무 보고서 작성, △이미지 생성 등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활용 방법들을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종대 대표이사는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인공지능 전환(AX)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시기에 농협사료 임직원이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특강의 핵심이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더불어 스마트한 업무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국내 축산농가에서 음수용 액상 치료제로 가장 널리 사용하지만, 투약기 사용 시 엉김현상 때문에 역가 감소를 감수하고도 불편하게 사용하던 플로르페니콜 액제에 대해 ‘역가 감소 없이’ 투약기 사용이 가능한 제품을 개발 · 허가 승인을 받아 화제이다. ㈜고려비엔피(대표이사 송한이)는 지난 6월 말 특허 제법으로 엉김현상이나 역가 감소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플로르페니콜 액제인 ‘K-이지플루’ 허가 승인을 획득하고 7월부터 농가에 본격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이지플루”는 특허출원제법(수용성 조성물 및 음용수에 용해하여 투약하는 방법, 제10-2025-0066753호)으로 제조하였으며, 실제로 지하수 수질 좋지 않아 기존 플로르페니콜 액상제제나 음수제제 사용이 어려웠던 농장의 물을 이용하여 혼합 시에 24시간 이상 엉김현상이 전혀 발생하지 않았고 투약기 내부 이상 현상도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기술연구소에 실시한 역가 지속 시험에서 플로르페니콜 액제에 용매제를 혼합하여 사용하면 2시간 이후 역가가 50%로 감소하고 6~7시간 이후에는 역가가 거의 손실되었으나, “K-이지플루” 투약 시 24시간 이상 역가 감소 없음을 확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