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김태환)는 지난 6월 현장에서 활용 중인 ‘야생조류 포획기’와 ‘방목가축 보정기’ 방역장비 2종에 대해 특허 출원을 완료하였으며, 2027년 중 정식 특허권 등록을 목표 심사 대응 절차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출원한 ‘야생조류 포획기’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주요 전파 매개체인 야생조류를 대상으로, 압축가스를 이용해 원격 리모콘 작동 시 그물 유도체를 투척·포획할 수 있도록 개발된 장비이다. 2014년 개발 이후 철새도래지 등 고위험 지역에서 방역 인력의 안전을 확보하고, 예찰·포획을 효율화함으로써 고병원성 AI의 조기 검출과 차단에 기여해왔다. 또한 ‘방목가축 보정기’는 염소, 양 등 소형 반추동물의 시료채취 및 임상검사 시 정강이를 안전하게 고정할 수 있도록 설계된 장비로, 개발 이후 작업자의 부상 위험을 크게 줄이며 현장 작업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인 장비로 평가됐다. 방역본부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통해 공익적 목적의 기술 활용과 보급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향후 특허권 등록이 완료되면 민간 및 유관 기관에도 무상으로 실시권을 부여해, 가축방역 기술 발전과 공공성 실현의 기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대한한돈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영욱)는 지난 7월 8일 서울 서초동 한돈협회 회의실에서 제3차 회의를 열고, 지난 7월 1~7일까지 진행된 회장 후보자등록 마감 결과 ▲구경본 후보(전북 진안), ▲이기홍 후보(경북 고령), ▲한동윤 후보(경북 영천) (등록순)가 출마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관위는 입후보자 자격 및 구비서류 심사를 했으며, 그 결과 후보자 3명 모두 정관에서 정한 자격기준 충족 여부를 심사하고, 후보자별 선거공보에 대한 회람도 이뤄졌다. 그 결과 후보자 3명 모두 정관에서 정한 자격기준을 충족해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이들 3명의 후보는 선거 전날인 10월 13일까지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돌입하게 된다. 선거인 명부 열람은 7월 3일부터 10월 13일까지 협회 홈페이지 및 각 도협의회를 통한 선거인명부 열람 과정을 거치며, 선거인명부는 10월 12일 최종 확정된다. 또한 선관위는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 후보등록이 마감됨에 따라 기호 추첨을 마치고 각 후보에게 기호를 배정했다. 7월 8일 출마자 기호추첨 결과 ▲구경본 후보 1번, ▲이기홍 후보 2번, ▲한동윤 후보가 3번을 각각 배정받았다. 이날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김태환)는 지난 7월 7일 전 직원이 함께하는 안전문화 실천의 새 출발을 알리는 ‘노사 공동 안전보건 경영방침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에는 김태환 본부장과 오상민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해 본부 관리감독자, 각 소속기관의 안전보건관리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또한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을 위해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하였다. 이날 선포된 위생방역본부 안전보건 경영방침은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 ▲유해·위험요인 선제적 제거, ▲의사소통 강화 및 전사적 안전문화 확산, ▲안전보건 역량 및 인식제고, ▲안전·보건경영 목표 설정 및 실천 등 총 5대 실천 과제로 구성되어있다. 이날 행사에서 노·사는 함께 ▲“모든 경영의 출발은 안전입니다”▲ “무재해 일터! 노사가 함께 만들겠습니다” 등의 슬로건을 발표하며,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노사의 공동 실천 의지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김태환 본부장은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조직 전체가 안전보건에 대한 책임 의식을 갖고, 자율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경영을 실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한국썸벧(주)(대표 김달중)은 지난 4월부터 매달 초 월례회의 후 4개월간 임직원 모두가 참석하는 “제9회 한국썸벧 사장배 탁구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매년 행사에 기대와 떨림이 있는 직원이 있는 반면, 새로 입사한 신입직원이나 처음 라켓을 잡아본 직원들은 조금 힘든 모습도 보였다. 올해 행사로 9회가 되었고, 1회 경기를 기억해 보면 첫 경기부터 많이 힘들어하던 직원들의 모습이 눈에 선했다. 그 당시 모두가 “일도 힘든데 운동까지”라는 생각들이 많았다. 그러나 지금은 모두 즐겁게 웃고 경기에 임하고 있으며, 수준급 실력으로 어느 동호회 못지않은 경기와 실력을 갖추게 되었다. 올해도 ‘한국팀’과 ‘썸벧팀’으로 나눠 경기를 했다. 이번에는 한국팀이 압도적으로 이기는 줄 알았지만 ‘썸벧팀’이 지난 7월 1일 월례회의 후 드라마처럼 거의 따라왔다. 그러나 결과는 1게임 차이로 한국팀이 19대 18로 썸벧팀을 이겼다. 김달중 대표는 “매년 즐거운 마음으로 운동을 하고, 건강하게 회사생활을 해 모두가 행복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즐겁게 운동하고 동아리도 더 늘려 탁구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새로운 공장에는
한국에는 크게 3가지 부류의 양돈사료가 존재한다. 번식돈, 자돈, 비육돈 사료이다. 이 중 자돈사료의 가치란 무엇일까? 태어나서 이유라는 가장 큰 스트레스를 받은 돼지들이 모유에서 고형사료로 교체를 하면 사료를 꺼리고, 증체도 되지 않고, 망가진 장관으로 분변은 설사 형태를 보인다. 그렇다면 이런 문제를 극복하고 잘 먹고 잘 크고 분변 안정성을 보이는 사료가 좋은 자돈사료이다. 그러면 좋은 자돈사료인지에 대한 객관적 분석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우리가 말하는 자돈 시험 사양이다. 일정 기간에 같은 그룹에 2가지 이상 사료를 급여하고 개시와 종료 체중을 측정해 증체를 비교 분석하는 것이다. 물론 사료량까지 분석이 가능하면, 섭취량과 FCR까지 비교가 가능하다. ■ “NewTon’s Law” 캠페인과 자돈사료 비교 시험 우성사료는 25년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NewTon’s Law”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캠페인을 진행했고, 캠페인 일환으로 경쟁사 자돈사료와 비교 시험 사양을 하였다.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전국 양돈 담당 지역부장들이 실제 농장에 들어가 자돈 체중을 측정해 22개의 실증 DM을 개발했다. 이런 실증을 만들기 위해 우성사료 양돈 담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4세대 육즙만두’ 시장을 개척한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더미식(The미식) 오징어육즙교자’를 출시하며 육즙만두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고 지난 7월 8일 밝혔다. ‘더미식 오징어육즙교자’는 진한 육즙을 가득 채운 ‘더미식 육즙만두 시리즈’의 신제품으로, ‘오징어라면’과 ‘오징어 초빔면’에 이은 ‘더미식 오징어 시리즈’의 세 번째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100% 국내산 돼지고기에 신선한 오징어를 그대로 썰어 넣어 해물 특유의 감칠맛을 살리는 동시에 풍부하고 깊은 육즙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양파, 부추, 마늘, 대파 등 4가지 국내산 생채소를 큼직하게 넣어 오징어의 쫄깃한 식감과 조화를 이루며 씹는 즐거움까지 더했다. 하림 더미식은 이번 신제품을 통해 육즙만두 라인업을 총 12종으로 확대했다. 23년 10월 육즙고기·육즙새우·김치·땡초고기 등 교자 4종과 소고기표고·묵은지·부추새우 등 손만두 3종, 그리고 고기·해물 군만두 2종까지 9종을 출시했으며, 이후 육즙닭고기교자와 갈비교자를 잇달아 선보이며 제품군을 확장해왔다. 하림 더미식 관계자는 “오징어육즙교자는 진한 육즙에 오징어의 풍미를 더해, 바다의 맛과 고기 육즙이 조화롭
1. “덥다. 조금 더운 것이 아니라 진짜 진짜 덥다.” 아열대 현상으로 우리나라의 뚜렷한 4계절은 여름이 길고 겨울이 짧은 2계절로 점점 바뀌고 있다. 제주도에서 재배 가능한 열대 과일들이 전라남도나 경상남도에서도 재배가 가능해지고 청송, 충주나 문경에서 많이 생산되던 사과가 강원도에서도 생산이 가능해진다. 더불어 바다의 고기들도 잡히던 지역에서 점점 북상하여 잡히는 등 이상(異常) 계절이 이렇듯 지구가 점점 더 온난화되어 가다니… 라떼는 선풍기나 부채 바람으로도 온 가족이 여름을 이겨 내었는데 이제는 에어컨이 없으면 살 수가 없을 것 같다. 더우면 고기이든 맛있는 밥이든 식욕을 떨어뜨려 덜 먹게 된다. 그러면 고기 소비도 당연히 감소할 것이다. 그런데 그러지를 않으니… 여름 휴가 때 준비를 꼭 해가는 것이 고기들이다. 가져가면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구워 먹거나 삶아서 수육으로 먹거나 밥을 먹을 때 고기가 없는 경우가 드물다. 그리고 식당에 가도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와서 고기를 구워 먹는데, 큰 불편함이 없다. 특히 고기를 구워 후식으로 물냉면이나 비빔냉면이랑 함께 먹으면… 우와 생각만 해도 필자의 입에는 지금 침이 고이게 된다. 그러나 돼지들은 어떨까?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식품안전 전문 기업 네오젠코리아(Neogen® Korea, 지사장 박준영)가 지난 7월 8일 더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회사의 비전과 포트폴리오를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내 식품안전 분야의 핵심 이슈와 함께 네오젠의 목표와 포트폴리오가 소개됐다. 손병익 네오젠 아시아태평양 총괄 부사장이 네오젠의 글로벌 및 국내 시장에서의 목표와 핵심 가치, 박준영 네오젠코리아 지사장이 네오젠코리아의 사업 전략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 또한 이광원 고려대학교 식품공학과 교수(한국식품안전연구원 원장)가 ‘국내 식품산업 안전관리의 중요성 및 기술 동향’을 주제로, 식품산업을 깊이 있게 분석하고 시장 환경의 미래 전망을 공유했다. 손병익 네오젠 아시아태평양 총괄 부사장은 “네오젠은 설립 이래 지난 40년 동안 식량 공급의 안전을 보장하고 식품의 품질을 향상하는 데 주력하며, 전 세계 각지에 최적의 식품·동물안전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며, “특히 보다 장기적인 식량 안보를 위해 ▲ 물 보전, ▲ 에너지 절약, ▲ 폐기물 감축 등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손병익 부사장은 “네오젠코리아는 3M의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KBS 예능 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 시즌2에 제작 협찬한 ‘캔돈’이 방송 직후 SNS에서 입소문을 타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방영 직후 SNS 댓글과 공유 게시물 중 대다수는 “간편하고 맛있다”, “이거 캠핑갈 때 무조건 싸가야 함”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며 실용성과 휴대성을 겸비한 ‘캔돈’의 매력을 자발적으로 알리고 있다. 도드람은 화제에 힘입어 7월 8일부터 13일까지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캔돈’ 전 품목을 최대 35%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허브솔트, 캔돈 전용 집게도 함께 증정해 ‘캠핑 세팅’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다. 지난해 6월 출시된 ‘캔돈’은 한입 크기로 썰어 담은 돼지고기를 캔 형태로 담아 별도 손질 없이 바로 조리할 수 있다는 점과 투명 창 패키지로 제품 신선도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을 동시에 갖춰 캠핑·피크닉 등 야외활동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만추’ 시즌2는 지난 6월 1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화 밤 9시 50분 KBS Joy와 KBS2에서 동시 방영되며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7월 2일부터 3일까지 ‘2025 도드람 후계자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젊은 양돈인들이 함께 모여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상호 교류하고, 조합의 사업 구조와 철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 첫째 날에는 충북 진천 백곡저수지 인근에서 수상 레저 활동과 팀별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협동을 바탕으로 한 활동을 통해 유대감을 쌓고, 젊은 양돈인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도드람한돈의 생산과 유통을 담당하는 주요 계열사인 ㈜도드람푸드의 사업 구조와 운영 현황을 소개받으며, 조합의 브랜드 운영 방식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저녁에는 박광욱 조합장과의 소통 간담회가 열려, 조합의 비전과 후계자의 역할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둘째 날에는 충북 음성에 있는 ㈜푸르샨식품 사업장을 방문해, 도드람한돈 원재료를 바탕으로 가공식품이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위생적인 가공 환경과 제품 품질 관리 과정을 견학하며, 도드람이 안전하고 신뢰받는 식품을 어떻게 생산·유통하고 있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체감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농촌진흥청은 제과·제빵 부산물이 양돈사료로 활용할 수 있을 수준의 에너지와 높은 단백질 소화율을 지녔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2024년 기준 국내 양돈농가의 비육돈 생산비는 마리당 42만1,000원이다. 이 중 사료비는 21만6,000원으로 생산비의 50% 이상을 차지한다. 이런 가운데 2023년 기준 곡물 자급률(사료용 포함)은 옥수수 0.8%, 대두 9.3%로 수입의존도가 높고 가격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농가의 사료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농가의 사료비 절감을 위해 과자류, 빵류 식품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제과·제빵 부산물의 영양소 가치를 평가했다. 연구진은 제과·제빵 부산물 3종(과자, 빵, 발효빵)과 옥수수를 육성돈에 7일간 급여했다. 이 기간에 배설물(분, 뇨)을 수거해 에너지 및 단백질 소화율을 분석했다. 그 결과 제과·제빵 부산물의 대사에너지는 1kg당 3,965~4,074kcal로, 옥수수(3,987kcal)와 유사하거나 더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단백질 소화율도 78.8∼82%로, 옥수수(80.3%)와 큰 차이가 없었다. 이번 연구는 일부 사료 제조업체에서 제한적으로 사용하던 제과·제빵 부산물
1. 2025년 상반기 한돈산업 동향 (1) 사육 동향 2025년 3월 돼지 전체 사육 마릿수는 전년(1,176만마리) 대비 1.0% 감소한 1,164만4천마리였다. 이 중에서 모돈 사육 마릿수는 전년(96만9천마리) 대비 1.5% 감소한 95만4천마리였고, 자돈 사육 마릿수는 전년(399만7천마리) 대비 1.3% 증가한 405만마리였다. 육성돈 사육 마릿수는 전년(335만4천마리) 대비 1.4% 감소한 330만7천마리였고, 비육돈 사육 마릿수는 전년(331만8천마리) 대비 3.4% 감소한 320만7천마리였다. 모돈 사육 마릿수는 2025년에도 지속되고 있는데 월평균 전년 대비 1% 내외 수준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자돈 사육 마릿수는 월평균 전년 대비 1% 내외 수준으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어, 모돈 생산성이 과거와 비교해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2) 도축 동향 2025년 1~5월 누적 도축 마릿수는 1~5월 누적 도축 마릿수는 전년(827만8천마리) 대비 3.3% 감소한 800만4천마리였다. 3~4개월 전 육성돈 사육 마릿수(이력제)를 고려할 때 상반기에 월별로 도축 가능한 마릿수는 전년과 비슷하였지만, 연휴 등으로 작업 일수가 감소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