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한돈농가 자율적 차단방역 교육 동영상을 제작해 유튜브를 통해 전국 한돈농가 교육용으로 배포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겨울철 발생 가능성이 큰 ASF,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발생과 확산을 막기 위해 올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방역관리를 강화한 가운데 대한한돈협회는 한돈농가의 자율적인 방역 활동을 지원하고자 교육 동영상을 제작 배포하였다. 이번에 제작된 교육 영상은 전국의 한돈농가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었으며, 농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바이러스 유입 상황과 이를 차단하는 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지침을 제공한다. 영상은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농가가 스스로 바이러스 차단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문화를 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돈농가의 방역관리는 농장의 안전뿐만 아니라 동물 복지, 그리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제품을 제공하는 데에서도 중요한 요소다. 특히 이번 교육 영상에서는 축사에서의 바이러스 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차단방역 시설 설치와 점검, ▲차량 및 대인 방문 최소화, ▲농장 내외부 구역 분리, ▲축사 출입 시 장화 교체 및 소독 철저, ▲돼지
돼지고기 육질을 확인하는 유일한 방법은 생축을 도축한 뒤 절단한 고기 단면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다. 만일 생축 단계에서도 육질 구분이 가능해지면, 육질 좋은 종돈을 선발하는 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이러한 점을 고려해 갓 태어난 돼지의 육질을 진단하는 방법을 개발했으며, 이번에 농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진단 도구(키트)를 제품화했다고 밝혔다. 유전자 진단 도구는 채취한 시료에서 추출한 DNA에 증류수만을 첨가한 뒤 유전자 증폭을 통해 3시간 이내 육질 유전자형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기존 중합효소 연쇄반응(PCR)과 제한효소(HpyCH4Ⅳ)를 이용했을 때 2~3일이 걸리던 진단 시일을 크게 단축했다. 농촌진흥청은 이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해 보관, 운반이 쉽도록 시약을 혼합물 형태(pre-mix)*로 개발했으며, 국내 바이오 업체에서 제품으로 만들어 지난 10월 10일부터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다. * 기존 액상 형태의 유전자 증폭 시약은 냉동보관 해야 함. 개발된 pre-mix 형태의 완제품은 가루 형태로 실온에서 1주일 보관 후에도 유전자 증폭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음 농촌진흥청은 이 기술을 흑돼지 ‘난축맛돈’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10월 1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3~2024 V-리그’ 개막식에서 현장을 찾은 배구 팬들이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2023~2024 V-리그는 20번째 시즌을 맞아 아시아쿼터제를 최초 도입하며 일본, 대만, 몽골,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6개국 선수들이 출전하고, 남녀부 각 126경기씩 총 252경기를 진행한다. 2023~2024 V-리그는 10월 1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개월간 대장정을 펼치게 된다. 도드람은 2017년부터 한국배구연맹과 타이틀스폰서 협약을 맺고 프로배구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으며, 매 시즌 프로배구단과 협업하며 배구팬을 위한 전용 상품을 출시하고 지역사회 기부 등 다양한 연계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도드람은 이번 시즌으로 7년째 타이틀스폰서를 이어가고 있으며, 2023~2024 V-리그 개막식을 맞아 구단과의 협업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도드람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드람은 오는 2023~2024 V-리그 개막식에서 도드람 창립 33주년을 맞아 팬들과 호흡할 수 있는 전광판 이벤트를 진행
가축분뇨의 적정처리와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4년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에 춘천시, 삼척시, 철원군이 선정되어 총사업비 2,200백만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은 지자체, 축산농가, 지역주민, 생산자단체 등이 참여하는 지역협의체를 구성하여 지역 여건에 맞는 악취 저감방안을 모색하고, 최근 증가하는 악취 민원으로 인한 주민간 갈등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 악취민원(행정통계): (’19년) 223건 → (’21) 301 → (’22) 461(’19년 대비 106.7%↑) 또한 악취저감시설 장비 및 퇴액비화시설 지원으로 온실가스 저감과 경축순환농업 활성화 등 다양한 성과를 내는 사업으로 지속 가능한 축산업 전환을 위해 귀추가 주목되는 사업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유통량이 증가하는 선물·제수용품 중심으로 지난 9월 4일부터 9월 27일까지 24일간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을 실시하여 위반업체 386개소(품목 461건*)를 적발하였다. * 1개 업소에서 여러 품목이 적발되는 경우가 있어 개소 수보다 위반 건수가 많음 농관원은 이번 일제 점검기간 동안 특별사법경찰관과 명예감시원을 투입하여 선물·제수용품 등 제조·가공업체, 통신판매업체, 농축산물 도·소매업체 등 21,133개소에 대하여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거나 국내 유명지역 특산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하였다. 특히 추석 성수품 수급 안전대책 14개 품목*에 대해서는 수급상황 및 가격 동향 등을 사전 모니터링 한 후 위반 의심업체 위주로 점검하였다. * 14개 품목(적발건수) : 돼지고기(110건), 배추(95), 쇠고기(48), 닭고기(18), 배(2), 밤(2), 사과(1), 마늘(1), 대추(1) 이번 일제점검 결과 위반품목은 돼지고기(110건), 배추김치(95), 두부류(56), 쇠고기(48), 닭고기(18), 쌀(11) 순으로 위반건수가 많았으며, 위반업종은 일반음식점(213개소), 식육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자원순환과 나눔을 실현하는 물품기부 캠페인을 추진했다. 물품기부 캠페인은 지난 6월 세종본부 237점 기부에 이어, 8월 10일부터 40일 간 진행되었으며 위생방역본부 직원 311명이 참여해 총 3,407건의 물품을 수집하여‘아름다운가게’에 기부했다. 위생방역본부의 이번 물품기부 캠페인은‘모아두면 짐!버리면 쓰레기! 나누면 힘!’이라는 슬로건 아래 집에서 잠자는 재활용 가능한 물품을 모아 기부하였으며 이는 30년 소나무 66그루를 1년간 심는 탄소저감 효과와 함께 물품판매수익을 통한 취약계층 경제적 지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위성환 본부장은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공공기관의 책임에 깊게 공감하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강화하고 특히 지역공동체 이익에 기여하는 나눔과 봉사, 환경보전 등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경상남도는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추진하는 가운데 모든 축산농가의 구제역 백신 100% 접종을 위한 단속과 처벌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구제역 일제접종 : (전업농) 10월 4~18일, (소규모 농가) 10월 4~31일 이에 경남도에서는 구제역 백신 접종 관련 제도개선과 단속 등을 강화하여 축산농가의 구제역 백신 미접종을 단속할 계획이다. 우제류 가축의 구제역 백신 접종 여부 확인을 위해 기존 5두 모니터링 검사를 생략하고 백신 항체 예찰검사를 16두로 확대하여 적발 즉시 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아울러 도축장 검사물량을 10배로 확대하여 도축 출하하는 모든 소 농가는 연 1회 이상 구제역 항체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백신 접종 확인이 어려운 자가접종 농가에 대해서는 연 1회 이상 농가 검사를 의무 실시하고, 지역 축협의 협조를 받아 구제역 백신 판매실적과 접종실적을 수시로 확인하여 미접종 의심 농장에 대해 집중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백신 미접종 사실이 확인된 농장은 ▲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가축방역사업 지원 대상 배제, ▲살처분 보상금 전액 삭감, ▲3회 이상 위반 시 농장폐쇄 또는 사육제한 등 강력한 행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하반기 신규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채용 분야 및 인원은 △축산물품질평가직(6급) 12명, △행정직(6급) 8명 , △운영직(다급) 2명, △계약직(장애인) 4명이다. 축산물품질평가직은 ‘축산법’에 따른 축산 관련 학과를 졸업하거나 이와 같은 수준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를 대상으로 12명을 채용하며, 행정직은 각각 일반 6명·장애 1명·보훈 1명을 채용한다. 이때 축산물품질평가직과 행정직 일반 분야는 외국어 능력이 기준점수 이상인 자를 대상으로 채용한다. 운영직은 사무보조직 1명과 시간선택제인 상담직 1명을 채용하며, 계약직은 시간선택제인 사무보조직 4명을 채용한다. 축평원은 입사 지원 시 성별·연령 제한이 없는 블라인드 방식을 따르며 필기와 면접전형에서 직무능력을 평가한다. 또한, 사회형평적 인력 확대를 위해 취업지원대상자·저소득층·다문화가족·이전지역인재·경력단절여성 등을 우대한다. 입사지원서는 10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축평원 채용접수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11월 18일에 실시되며 면접전형은 11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12월 1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023년 9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21.6포인트) 대비 0.1% 하락한 121.5포인트**를 기록하면서 거의 같은 수준을 유지하였다. 유지류, 육류, 유제품 가격은 하락하였으나 곡물 가격과 설탕 가격은 상승하였다. * 유엔 식량농업기구는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가격동향(95개)을 조사하여, 5개 품목군(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별 식량가격지수를 매월 작성, 발표(2014-2016년 평균=100) ** (’23.4월) 127.7 → (5월) 124.1 → (6월) 122.7 → (7월) 124.1 → (8월) 121.6 → (9월) 121.5
환절기가 다가오면서 여러 농장에서 ‘급박한 상담 전화’를 받게 된다. 얼마 전까지 문제가 없었는데 돼지 폐사가 갑자기 폭발적으로 늘어났다는 내용이 전화 내용의 주를 이룬다. 질병 문제이거나 약으로 해결될 일이라면, 수의사가 아닌 필자에게 연락이 오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렇다. 이런 경우는 대부분 환절기 환기 문제로 인한 폭발적 폐사가 대부분이다. 특히 환절기 반복적으로 폐사가 증가하는 농장이라면 반드시 이번 원고를 잘 읽어보고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 내길 바란다. 1. 휀과 휀컨트롤러는 제발 동일한 업체 제품을 사용하자. ‘급박한 상담 전화’가 필자에게 오면, 필자는 우선 휀과 휀컨트롤러를 동일한 업체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지 묻는다. 대부분 ‘급박한 상담 전화’를 한 농장들은 휀과 휀컨트롤러가 동일하지 않다는 것을 알지만 확인차 묻는 것이다. 대부분은 그냥 시설업체에서 설치해준 대로 사용한다고 답하는 경우가 많고, 동일한 업체의 휀과 휀컨트롤러를 사용하는지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범용 컨트롤러라서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답변하는 경우도 많다. 농장에 따라서는 같은 돈사 내 휀 조차도 각기 다른 회사 제품을 다양하게 사용하는 예도 많다. 안타깝지만
2023년 여름철은 무척이나 길고 더웠고 비 또한 많이 내려 습도도 매우 높았다. 여름철 사료섭취 저하로 출하지연, 밀사 및 모돈번식 문제 등 각종 문제가 발생했다. 다행히도 가을이 되면 온도가 선선해지면서 이유체중도 증가하고 비육돈의 사료섭취도 늘어나 정상적인 출하일령으로 되돌아간다. 하지만 수태율이나 분만율은 여름철 못지않게 제자리걸음이거나 더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이는 통상적으로 ‘가을 유산 증후군(AAS, Autumn Abortion Syndrome)’이라고도 하며, 여름을 겪는 동안 체 손실이 커져 임신 유지가 어려워지거나 환절기에 일조량이 감소 되는 것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원래 돼지는 야생에서 ‘동지’ 이후 해가 길어지기 시작하는 12~2월에 교배하여 사계절 중 가장 새끼를 키우기 좋은 봄철에 분만하는 동물이다. 1. 가을철 번식 및 모돈에 영향을 주는 감염요인 돼지가 계절을 감지하는 것은 온도뿐만 아니라 일조량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일조량의 감소가 임신 유지 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의 분비에 영향을 준다. 이는 임신사에 점등 시간과 광량을 조절하여 어느 정도 극복을 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모돈 머리 쪽에 LED 등을 설치하여 관리하는 농장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10월 11일부터 11월12일까지 지마켓·오아시스·위메프에서 국가인증 농식품 할인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행사는 소비자들에게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저탄소 인증, 지리적표시 등 농식품 국가인증제도를 소개하고, 소비자들에게 인증 농식품을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된다. 행사하는 동안 지마켓·오아시스·위메프 누리집과 서울·경기·울산지역의 오아시스 매장에서 인증 농식품이 10~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농식품부는 우리 농식품의 안전성 확보와 품질 향상,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여러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안전하게 생산·관리된 농산물(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품질이나 제조방식이 특색있는 농식품(지리적표시, 식품명인 지정, 전통식품 품질인증, 술 품질인증), 환경친화적인 방식으로 생산된 농축산물(무농약 농산물 인증, 유기식품 등 인증,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이 대표적이다. 이번 행사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배, 저탄소 인증 사과, 이천쌀, 무농약 쌈채소, 식품명인 쌀조청, 전통식품 인증 포기김치 등 약 1천여개 상품이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