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ASF 최초 발생 이후 햇수로 4년째가 되었다. 환경부는 2022년 봄, 멧돼지 확산을 막기 위한 광역 울타리 설치 계획을 슬그머니 철회했고, 일부 기사에 따르면 본인들의 권한 밖에 있는 전국 양돈농장에 대한 차단방역을 강화하겠다고 이야기했다고 신문기사에서 읽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ASF를 막는다는 이유로 경기 북부와 강원도 지역 농가들에 대해 권역간 돼지·분뇨의 이동금지조치 등 다양한 규제를 진행하고 있는데, 23번째로 확진된 강원도 양구의 농가는 이 때문에 분뇨처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불가피하게 악취 민원을 유발하게 되었고, 결국 ASF 감염을 계기로 폐업 처리했다는 내용은 뉴스 어디에도 나오지 않는다. 이번 원고는 아직 8대 방역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아랫녘의 농장들을 위해 8대 방역시설 설치 전 농장의 사전 점검 사항, 그리고 농림축산식품부에 요구할 사항을 말하겠다. 1. ASF는 공기로 전파되지 않는다. 농가에 8대 방역시설 컨설팅을 위해 방문하다 보면 8대 방역시설로 ASF가 막히겠냐는 자조적인 말을 하곤 한다. 필자는 8대 방역시설이 필요 이상으로 과도하지만 막을 수는 있다고 말한다. 우리에게 익숙한 PRRS, FMD 등은 사람에게 심각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10월부터 전국 소·염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하반기 구제역백신 일제접종을 추진한다. 일제접종은 모든 소·염소 사육농가가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구제역백신을 빠짐없이 접종토록 2017년 9월부터 연 2회(상반기 4월, 하반기 10월)로 정례화하여 시행하고 있다. 하반기 일제접종은 10월 1일부터 11월 11일까지 실시되며 접종기간 동안 전국의 11만 3천여 농가들은 사육 중인 457만 1천여 마리의 소와 염소를 대상으로 구제역백신을 빠짐없이 접종해야 한다. * 접종대상 : (소) 10만1천농가, 411만1천마리/ (염소) 1만2천농가, 46만마리 백신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상시 백신으로 사용하고 있는 구제역백신(혈청형 O형과 A형 혼합백신)을 접종하며 소규모 농가(소 50마리 미만, 염소 300마리 미만 사육)에 대해서는 시·군에서 수의사와 포획인력(염소만 해당)을 동원하여 접종을 지원한다. 백신 구매비용은 소 소규모 사육 농가와 염소 사육 농가의 경우 국가에서 전액 지원하며, 소 전업규모 사육 농가는 50%를 지원한다. * 참고로 돼지 사육 농가는 농가별로 자체 여건에 맞춰 접종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고, 수시로 백신접종이 행해지고 있어 일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가 주최하고 축평원이 주관하는 ‘2022년 축산데이터 분석·ICT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축평원이 제공하는 공공데이터에 대한 대국민 관심도를 높이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각종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축평원의 축산물품질평가·축산물이력관리·축산물유통정보조사 등 주요사업에 접목하기 위해 추진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14일까지이며, 응모 분야는‘데이터 분석’과 ‘ICT 활용 아이디어’ 분야로 두 가지다. 데이터 분석은 축산데이터를 활용한 축산 현황분석 및 정책 의사결정 모델 발굴 등에 해당하며, ICT 활용 아이디어는 축평원의 주요사업에 적용 가능한 ICT 활용 아이디어를 말한다. 심사는 총 2단계로 이루어지는데, 11월 중 서면심사를 통해 출품작의 독창성·분석력·활용 가능성을 평가하고 12월 중 서면심사 통과자를 대상으로 발표심사를 진행한다. 최종 우수작은 12월 7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우수한 작품에 대해서는 분야별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2팀, 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 2팀을 선정하여 총 360만원 상당의 시상금을 수여한다. 대회 참가 희망자는 축산물
농림축산식품부와 경기·강원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농장에 대해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며,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발생 농장(김포시 3,015마리, 파주시 700마리)에서 사육 중인 전체 돼지에 대해 신속히 살처분을 진행하는 한편, 발생지역 오염 차단을 위해 경기(강원 철원 포함)·인천의 돼지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있다. 또한 농장간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9월 28일(수) 17시부터 9월 30일(금) 17시까지 48시간 동안 경기(강원 철원 포함), 인천의 양돈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 관계 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을 발령하여 시행 중이다. 환경부는 발생 농가 주변 아프리카돼지열병 오염현황 등 환경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야생멧돼지에 의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포획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자체와 합동으로 멧돼지 차단 울타리를 긴급 점검하고 취약구간에는 멧돼지 기피제를 설치하고 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지난 9월 19일 강원도 춘천시 돼지농장에서 올해 4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데 이어 9월 28일에 경기도 김포시, 파주시 양돈장에서 아프리카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지난 9월 28일 경기 평택시 소재 양돈장에서 의심축이 신고되어, 9월 29일 오전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정밀 검사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양성으로 판정하였으나, 실험 기자재 오염 등이 의심되어 재검사를 실시한 결과 9월 29일 오후에 음성으로 최종 판정되었다고 밝혔다. 경기도 평택시 돼지농장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최종 판정됨에 따라 중수본은 9월 29일(목) 04시부터 10월 1일(토) 04시까지 충북, 충남, 대전, 세종의 돼지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 관계 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한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을 9월 29일(목) 13시부로 해제했다. * 다만, 경기도(강원 철원 포함), 인천광역시에 대한 9월 28일(수) 17시부터 9월 30일(금) 17시까지 48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은 유지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9월 28일 경기 파주시 소재 돼지농장(700여 마리 사육*)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추가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 발생농장 ~ 3km 이내 양돈농장 없음, 3~10km 7호(4,805마리)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발생 농장(경기 김포시 및 파주시)에서 사육 중인 전체 돼지에 대해 살처분한다. 농장간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9월 28일(수) 17시부터 9월 30일(금) 17시까지 48시간 동안 경기도(강원 철원* 포함), 인천광역시의 양돈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 관계 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을 발령하여 시행 중이며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경기권역 농장의 돼지·분뇨의 권역 밖 이동을 금지**시켰다. * 철원은 도축장 등 생활권이 경기도와 연계되어 경기권역으로 포함되어 운영 중 ** (종전) 임상 또는 정밀검사 후 음성일 경우 권역 밖 이동 허용 → (강화) 권역 밖 이동 금지 방역대(10km) 내 농장 및 발생농장과 역학관계가 있는 농장 등에 대해서는 정밀검사를 하고, 발생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지난 9월 28일 경기 김포시 소재 돼지농장(3,000여 마리 사육)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돼지 의심축을 발견한 농장주 신고를 접수하고 해당 농장의 시료를 정밀 분석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확진되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발생 농장(3,000여 마리 사육)에서 사육 중인 전체 돼지에 대해 살처분을 한다. * 발생농장 ~ 3km 이내 양돈농장 없음, 3~10km 6호(17,220마리) 또한 방역대 내 농장과 역학농장 등에 대해서는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경기도, 인천광역시, 강원 철원군 전체 돼지농장에 대해서는 임상검사를 한다. 그리고 9월 28일(수) 17시 00분부터 9월 30일(금) 17시 00분까지 48시간 동안 경기도(강원 철원 포함*)와 인천광역시 소재 양돈장‧도축장‧사료공장‧출입차량‧관련 축산시설 등에 대해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을 발령하였다. * 철원은 도축장 등 생활권이 경기권역으로 포함되어 운영 중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경기 김포, 파주, 평택 양돈장에서 연이어 ASF 발생 확진됨에 따라 민간 ASF 방역 대책 T/F를 설치하고, ASF 농가행동지침을 긴급 배포하는 등 긴급비상근무 체계로 전환했다. 또한 개최 예정이었던 각 지역 한돈인 한마음대회, 한돈농가 관련 교육 및 행사 등을 전면 취소 또는 잠정 연기키로 했다고 밝혔다. 먼저, 협회는 국내 최고의 방역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성해 협회 차원의 T/F를 긴급히 운영키로 하고, 9월 29일 오후 긴급화상회의를 개최한다. 협회는 고상억 한국양돈수의사회장, 정현규 도드람양돈연구소장 등 국내 수의방역 전문가들과 함께 이번 ASF 발생에 따른 대책을 모색하는 한편, 정부의 과도한 행정조치에 따른 농가 피해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과학적 방역 대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둘째, 협회는 최근 ASF 발생상황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한돈농가에 주지시키는 한편, 농가 스스로 방역의식과 차단방역을 재점검할 수 있도록 한돈농가 모임 및 행사 자제, 차단방역 및 농장소독 철저, 의심신고 철저 등의 내용을 담은 「ASF 농가행동지침」을 마련하여 농가에 긴급 배포했다. 셋째, 협회는 강원 춘천 ASF 발생 직후부터 긴급 상황실을
스마트 축산식품 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하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에 대한 대규모 채용을 진행한다. 서류접수는 오는 10월 3일 월요일까지 실시한다. 사료, 양돈, 식육, 육가공 등 축산식품 산업 전 분야를 선도하는 선진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인재를 선발한다. 특히 지속 가능한 미래 축산업을 위해 ‘스마트 축산’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IT기술과 R&D 분야의 인재도 다수 채용한다. 이번 공개채용은 ▲영업 9개 부문, ▲IT 6개 부문, ▲R&D 5개 부문, ▲경영·기술관리 5개 부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32개 직무의 인재를 채용한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로 서류접수는 선진 홈페이지 내 채용사이트에서 진행된다. 또한 채용 랜딩페이지(recruit-sj.com)를 신설하여 기업정보와 분야별 채용내용, 공통교육 과정, FAQ 등을 정리해두어 지원자들이 궁금한 점을 상세히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채용 과정은 서류전형, 온라인 인적성 검사, 1차 실무진 면접, 2차 임원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되며 선발된 최종 합격자는 올해 12월에 정식 입사 예정이다. 선진 경영지원실 이종익 실장은 “고물가 ·
농협(회장 이성희)은 9월 30일부터 2022년 하반기 범농협 공동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상반기 전국 농·축협 1,100여명 신규 채용에 이은 대규모 신규 채용으로 농협중앙회와 농협경제지주, NH농협은행 등 계열사, 전국 농·축협 등이 참여하여 총 1,500여명 규모로 공개 채용할 계획이다. 계열사의 경우 모집분야는 ▶일반, ▶IT, ▶디지털, ▶유통, ▶축산, ▶카드, ▶보험 등이며, 사업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여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채용절차는 서류·필기·면접전형으로 진행되며,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을 위해 학력, 연령, 성별 등에 제한이 없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지원서 접수는 농협중앙회 및 계열사는 9월 30일부터 10월 7일, 농·축협은 10월 5일부터 10월 12일까지이고, 세부 모집분야 등 자세한 내용은 농협 홈페이지(https://www.nonghyup.com)에 게시되는 채용공고 배너를 참조하면 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9월 28일 권재한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국제곡물 수급대책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업계 관계자들은 국제곡물 가격이 우크라이나 사태로 추가 상승하였으나 주요 수출국 작황 개선, 우크라이나 수출 재개 및 세계적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6월 이후 상대적 안정 상황을 보인다고 밝혔다. 국내 수입 가격도 3분기에 정점을 보인 후 4분기부터 점차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 선물가격($/톤) 밀 : (2.18) 293→ (4월) 392→ (5월) 419→ (8월) 288→ (9월) 310 대두 : (2.18) 588→ (4월) 618→ (5월) 615→ (8월) 575→ (9월) 543 옥수수 : (2.18) 258→ (4월) 309→ (5월) 311→ (8월) 249→ (9월) 270 하지만 최근 주요 수출국 기상 악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긴장 고조 등 국제곡물 시장의 불확실 요인이 여전히 남아 있고, 최근 환율 상승에 따라 국내 도입 비용 부담이 지속*되는 등 향후 국내 식품 물가에 미치는 영향의 변화 가능성도 충분한 만큼 이에 대해 지속 점검 및 적기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 4분기부터 국내 수입 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가축분뇨 관련 제도를 시대 흐름에 맞게 합리화하고 전후방산업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가축분뇨 제도개선 전담조직(TF)」을 구성하고 첫 회의를 9월 26일에 개최하였다. 전담조직(TF)은 농식품부와 환경부가 부처 공동으로 운영하되 관련 유관기관과 학계뿐만 아니라 가축분뇨 에너지화 및 자원화에 참여하고 있는 일선 민간기업 관계자 등이 구성원으로 참여하였다. 이번 첫 회의에서는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청양군)을 직접 방문하여 관련 현장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등 그간 관행적으로 운영되어 온 제도의 개선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며, 향후 전담조직(TF) 운영계획 및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농식품부와 환경부는 협업을 통해 그간 연구 결과물과 상기 제도개선 제안 방향을 토대로 정기적인 전담조직(TF) 운영 및 의견수렴을 거쳐 가축분뇨 관련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 가축분뇨 제도개선 주요 방향 제시안(농식품부) ☞ 신기술 도입·신산업 육성을 위한 기준 신설 - 바이오차, 바이오플라스틱 생산 등 새로운 가축분뇨 처리방식 확대를 통한 신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법적 근거 마련 * (예) 가축분뇨법 내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