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025년 9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29.7포인트) 대비 소폭 하락한 128.8포인트**를 기록하였다. 품목군별로 곡물, 유제품, 설탕, 유지류 가격은 하락, 육류 가격은 상승하였다. * 유엔 식량농업기구는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가격동향(95개)을 조사하여, 5개 품목군(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별 식량가격지수를 매월 작성, 발표(2014~2016년 평균=100) ** (’25.4월) 128.2 → (5월) 127.1 → (6월) 128.1 → (7월) 129.8 → (8월) 129.7 → (9월) 128.8 ■ 2025년 9월 품목군별 가격지수 변동원인 ☞ (9월 곡물 가격지수) 105.0포인트 (전월 105.6포인트 대비 0.6% 하락) 국제 밀 가격은 국제 수요 부진과 러시아, 유럽, 북미 주요 산지의 풍작 영향으로 3개월 연속 내렸으며, 옥수수 역시 브라질과 미국의 풍부한 공급 전망, 아르헨티나의 수출세 일시 중단 등으로 하락했다. 반면 보리와 수수 가격은 상승세를 보여 보리는 3개월 연속 올랐다. 쌀 가격은 인디카종 중심으로 0.5% 하락했는데, 필리핀과 아프리카 등 구매국 수요 둔화와 풍부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과 가축분유기질비료협동조합(이사장 박홍채)은 한국산 가축분 퇴비의 베트남 시장 수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베트남 달랏의 대규모 농장과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K-퇴비의 우수성을 현지에서 직접 입증하는 시범 재배를 시행한다고 10월 10일 밝혔다. 베트남은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농업국가로 최근 유기질비료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베트남 유기질비료 수입 시장에서 한국산 제품의 점유율은 수입액 기준 약 6.4%로, 유럽·중국·일본 등 주요 경쟁국 대비 약 1/3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특히 유럽산 제품은 ‘품질이 우수하다’는 인식에 힘입어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달랏이 위치한 람동성은 연평균 18∼24℃의 온화한 기후를 바탕으로 베트남 내에서 대표적인 농업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채소‧화훼‧커피 등 고부가가치 작물의 경우 베트남 전체 생산량의 약 20∼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한국산 가축분 퇴비 수출 확대를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서 가치가 매우 높다. 축산환경관리원과 가축분협동조합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5일까지 베트남 달랏의 농업협동조합, 재배 농가 등을 방문해,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신 기간 식단 관리의 중요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임신은 여성의 신체적·정신적 변화가 가장 크게 나타나는 시기로,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위해 필수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한우자조금은 임산부의 날을 계기로 단백질·철분·비타민 등 주요 영양소가 풍부한 한우를 제안하며, 전문가 조언과 함께 올바른 식생활의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 ■ 임신 시기별, 한우로 챙기는 필수 영양 임신 기간에 필요한 영양소는 시기에 따라 달라진다. 임신 초기에는 세포 분열과 장기 형성이 빠르게 진행되므로 엽산과 단백질 섭취가 필수적이다. 한우에 풍부한 비타민 B12는 엽산 대사를 돕고 태아 신경 발달을 안정적으로 지원한다. 임신 중기에는 태아의 혈액량과 근육 발달이 본격화되면서 철분과 단백질 요구량이 증가한다. 한우의 철분은 식물성 식품에서 얻는 철분보다 체내 흡수율이 높아 빈혈 예방과 체력 유지에 도움을 준다. 임신 후기에는 태아의 뇌세포와 신경망이 급격히 성장하므로 불포화지방산과 미네랄 섭취가 필요하다. 한우 속 올레인산과 리놀렌산은 뇌 발달과 혈액순환을 돕고 아연과 셀레늄은 면역력 강화와 호르몬 균형 유지에 기여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1990년 10월 (가칭) 이천양돈조합(양돈농가 13명 / 17,000두 규모)설립으로 시작된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올해 창립 35주년을 맞이했다. 1987년 이천·여주에서 돼지를 사육하던 6명의 양돈농가가 힘을 모을 수 있는 방안을 토론하기 시작하며 한 명씩 회원이 늘어 13명이 되었다. 결국 이렇게 모인 13명을 창립 멤버(조합원)로 하여 현재 사업규모 약 4조 4천억 원의 한돈 대표 기업 도드람으로 이르게 된 것이다. 이는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은 맨바닥에서 그 과정을 꿋꿋하게 이겨 낸 창립 조합원의 희생과 노력의 결과로 여겨진다. 본지에서는 서울시 강동구에 있는 도드람타워에서 도드람양돈농협 창립에 참여한 조합원 중 3분(▲김건호 조합원(애농원), ▲김세현 조합원(석강농장), ▲권순영 조합원(농업회사법인(유)주영팜))을 모시고 창립 당시 상황 및 조합과 후배 조합원에게 전하는 의견을 듣고 소개한다. ■ 양돈 시작 및 도드람양돈농협 창립에 참여하게 된 계기, 그 당시 상황은 어땠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건호 조합원(애농원) : 수의학을 전공하고 목장을 하기 위해 이천·여주에서 대동물 수의사를 하던 중 양돈장을 방문하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조직위원장 이승호 (사)한국낙농육우협회장, KISTOCK 2025)가 지난 9월 10~12일까지 대구 EXCO 서관 1층 전관과 야외전시장에서 ‘축산의 고유 가치와 디지털 이행’을 주제로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농림축산식품부와 6개 생산자단체(한국낙농육우협회, 대한한돈협회, 전국한우협회,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 대한양계협회, 한국오리협회)가 공동 주최로 올해 13회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에는 10개국(네덜란드, 벨기에, 스페인, 이탈리아, 일본, 중국, 캐나다, 튀르키예, 프랑스, 호주 등 45개 업체가 78개 부스 규모)에서 234개 기업 및 기관, 단체가 참가해 전체 795개 부스 규모로 치러졌다. 품목별 참가업체는 ▲축사시설․기자재 51.7%(121업체), ▲사료 ·첨가제 24.8%(58업체), ▲동물약품 8.5%(20업체), ▲농장경영 및 기타 4.3%(10업체), 축산 관련 기관과 단체가 10.7%(25기관, 단체)로 집계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축산의 고유 가치와 디지털 이행’을 주제로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와 미래 과제를 함께 담아낸 전시와 프로그램들이 펼쳐졌다.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월간 한돈미디어 2025년 10월호 52p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10월 19일까지‘저탄소 축산물 걸음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도는 정부가 생산단계에서 탄소 감축 기술을 활용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축종별(한우, 돼지, 젖소) 평균보다 10% 이상 감축한 농장을 인증하는 제도다. 저탄소 인증축산물을 구매하는 소비자는 자연스럽게 환경 보호에 동참하게 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도’의 가치를 전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지난 9월 22일부터 ‘저탄소 축산물 걸음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참여자는 걸음 기부 어플(빅워크)을 통해 기부에 쉽게 동참할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캠페인 종료 후 우수 참여자 7명에겐 저탄소 축산물을, 100명에겐 추첨을 통해 모바일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목표 걸음 수 7억 7,300만 보를 달성하면 저탄소 인증축산물을 학교 급식에 기부해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도에 대한 국민 인식과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세부적인 참여 방법은 축산물품질평가원 공식 누리소통망(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병홍 원장은 “‘저탄소 인증축산물 걸음 기부 캠페인’을 통해 국민이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도를 친근하게 느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축산물 구매자 소비 경향을 분석한 ‘축산물 소비 트렌드 인사이트’ 9월호 보고서를 발간했다. ‘축산물 소비 트렌드 인사이트’는 월 단위로 분석한 축산물 판매량과 판매액, 그리고 소비품목, 구매처, 구매고려 항목 등 소비자 패널의 응답 결과를 종합한 소비자 경향 분석 결과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9월호는 소비자의 축산물 구매 장소, 축종과 같은 단순 정보뿐 아니라 가정간편식 소비 패턴 분석 정보까지 포함해 더욱 입체적인 소비 양상을 확인할 수 있다. 9월호 내용을 살펴보면 8월 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 판매량은 7월 대비 각각 5.8%, 1.5%, 22.1% 감소했다. 여름 휴가철인 8월은 가정 내 외식이 늘어 축산물 소비가 상대적으로 줄고, 닭고기의 경우 복날 성수기 효과가 감소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소비자 패널 응답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는 국내산 소고기를 주로 정육점(23.8%)에서 구매하고 품질(30.1%)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산 돼지고기의 경우 슈퍼마켓(34.4%)에서 구매 비율이 가장 높았고 가격(29.5%)을 품질(25.2%)보다 우선하는 경향을 보였다. 닭고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도드람안성축산물공판장과 한돈자조금은 지난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청미천 둔치에서 열린 ‘제15회 2025 일죽청미한마당축제’에 참여해 도드람 제품을 할인해 판매하는 등 다양한 고객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했다. 올해 축제는 안성시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공동 주최하고 일죽면 주민자치위원회 및 도드람안성축산물공판장 등이 함께해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현장에서는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 체험 부스,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마련돼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됐다. 도드람은 ‘한돈데이’를 기념해 삼겹살·목심·앞다리살 등 신선육과 뼈해장국·순대국 같은 가공식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해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제공했다. 또한 현장을 찾은 시민들이 직접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시식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방문객들이 축제의 즐거움을 기록으로 남길 수 있도록 ‘인생네컷 스티커사진 이벤트’와 청미천을 배경으로 한 ‘도드람 인스타그램 포토존’을 마련해 젊은 세대의 호응을 얻었다. 공춘식 도드람안성축산물공판장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구제역(FMD) 청정 인증에 이어 2029년 돼지열병(CSF) 청정지역 인증을 목표로 청정화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제주도는 총 87억5,900만원(국비 41억8,400만원, 도비 45억7,500만원)을 투입해 체계적인 청정화 계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제주지역에서는 2014년과 2024년 오염된 돼지열병 백신이 유입돼 농가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대응해 제주도는 ‘E2마커 사독’ 백신 접종, 돼지열병 항체양성농가 특별관리농장 지정 및 양성 개체 도태 등 근절대책을 추진해 왔다. ‘E2마커 사독’ 백신은 돼지열병 바이러스의 E2 단백질만을 이용해 만든 안전한 백신으로, 살아있는 바이러스를 사용하지 않아 감염 위험이 없다. 가장 큰 장점은 백신 접종 돼지와 실제 감염 돼지를 항체검사로 구별할 수 있어 청정화 정책에 필수적이다. 이러한 대응으로 제주도는 2016년 이후 9년 동안 돼지열병이 발생하지 않았고, 항체 양성 농가 수도 2014년 20호에서 2021년 1호, 2023년 2호로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2024년 오염백신 사건으로 일시적으로 14호가 발견됐으나, 2025년 8월 기준으로는 1호에 그쳐 청정화 인증
기관·단체
한돈협회 이기홍 당선인,“책임 통감, 화합으로 나아가겠다”
식품·유통
한우자조금,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 맞이 소비자 감사 한우 할인행사 진행
기관·단체
한국종축개량협회, 제2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제2차 추진위원협의회 개최
기관·단체
한돈자조금, 김장 나눔 캠페인 10월 27일부터 신청 받아
기관·단체
축산물품질평가원, 사랑의 연탄 나눔으로 이웃에 따뜻한 온기 전해
질병·방역·위생
양돈장의 늘어난 가을철 불청객 : 위궤양 / 박건욱 원장
조합
도드람, 맛있는 축제 '2025 도드람 페스타 : THE GRILLIST'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