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정보뉴스 관리자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미크론에 따른 농식품 공급망의 위험평가 결과, 가락시장, 도축장 등 핵심시설의 기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확진자 발생 지표를 보면 3월 가락시장의 일 평균 확진자 수는 전체 종사자의 0.28%인 20.2명으로, 도축장은 전체 종사자의 0.12%인 27.8명으로 분석되었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일 평균 확진자는 인구의 0.54%인 27만 6,298.8명으로 나타났다.

공급망 기능 지표 측면에서는 일부 중도매인 점포(123개), 도축장(4개)에서 일시적인 운영 중단*이 발생했으나, 격리대상 축소 등 새로운 방역체계에 맞춰 업무중단을 최소화하고 민‧관 기능연속성계획(BCP) 추진단을 통해 선제적으로 관리한 결과 거래물량, 도축능력 등 공급기능**은 안정적인 상황이다.
* 3.1.~3.13. 간 가락시장 중도매인 점포 1,075개 중 123개, 소‧돼지 도축장 70개 중 4개
** 3.1.~3.13. 간 도매시장 거래물량은 전년 대비 99%, 도축장 도축 능력은 소 98.7%, 돼지 99.2%
가락시장에서는 금요일마다 전체 종사자 진단검사 후 주말 사이 방역조치를 완료하여 평일 거래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 한편 매일 주‧야 방역수칙 단속반을 운영하여 감염 확산을 최소화하고 있다.
도축장은 운영 중단 시 인근 도축장으로 출하 물량을 분산하여 공급기능을 유지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유행 정점 시기를 3월 16~22일로 예측하면서 신규 확진자가 일 평균 37만2,000명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농식품부는 확산세가 진정되기 전까지 선제검사, 단속반 운영 등 시설별 방역 관리를 빈틈없이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