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친환경 단열재 전문기업 ㈜가람이엔씨(대표 김진철)와 축산환경관리 전문기업 ㈜지원(대표이사 이건원)이 산불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의 빠른 복구를 기원하며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에 각각 성금 2백만원을 기탁했다.
㈜가람이엔씨와 ㈜지원은 지난 5월 9일 협회를 방문해 경남·북 지역에서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성금을 전달하며, 축산업계의 회복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응원했다.
㈜지원의 이건원 대표는 “축산업과 함께 성장해 온 기자재 전문기업으로서, 위기에 처한 한돈농가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임직원들이 뜻을 모았다”며 “고통을 겪고 있는 농가에 깊은 위로를 전하며, 하루빨리 다시 일어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가람이엔씨의 김진철 대표는 “한돈산업은 축산업 전체의 중요한 축이며, 기자재 기업 역시 산업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번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한돈농가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조속한 복구와 재기를 진심으로 응원드린다”고 말했다.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은 “산업의 기반이 흔들릴 때 함께 힘이 되어주신 ㈜가람이엔씨와 (주)지원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피해 농가의 복구와 재기를 위한 실질적 지원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가람이엔씨는 친환경 단열재 공급·시공 전문업체로, 건축물의 화재 안전성을 높이는 ‘준불연성 단열재’를 개발해 산업계와 농축산 분야에 널리 적용하고 있다. 특히 축사 화재 예방을 위한 고난연 스프레이 폼 ‘AF-2000’은 빠른 탄화막 형성과 유해가스 저감 효과로 주목받고 있으며, 2022년과 2023년 연속으로 축산박람회에서 정부포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지원은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환경개선을 목표로 ICT 컨트롤러, 열교환 환기 시스템, 냉방기, 냄새저감 설비 등 계절별 맞춤형 축사환경 솔루션을 제공해온 기업이다. 돈사 관련 시설 시공과 함께 팬, 후드, 컨트롤러 등 자재를 판매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천안 성환에 신축 사옥을 마련하고, 하트라코·도르셋 등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영역을 넓혀가며 한돈산업의 첨단화와 친환경 전환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