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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주), 2025 PRRS College 및 돼지 대장균 백신 ‘엔테리콜릭스’ 국내 출시 세미나 개최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 2025 PRRS College 성료

- 글로벌 전문가와 최신 PRRS 솔루션 공유

- 국내 양돈농가 맞춤형 실습 및 적용 사례 조명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이사 서승원)은 지난 6월 11일부터 12일까지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2025 PRRS College’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양돈산업의 주요 질병인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에 대한 최신 진단 및 동향, 그리고 실질적 관리 방안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PRRS College에서는 국내 양돈산업을 최전선에서 이끌고 있는 40여명의 동물약품 대리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PRRS 질병의 사례별 진단 및 동향, 그리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5단계 실습 프로그램 관련 경험 및 전문 지식이 공유되었다.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글로벌 양돈사업부의 테크니컬 헤드인 찰스 올리버 듀란 박사(Dr. Charles Oliver Duran)가 직접 연사로 나서 PRRS바이러스의 최신 동향과 백신 전략, 농장의 실제 적용 사례를 심도 있게 다뤘으며, PRRS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제시했다.


참가자들은 올리버 박사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PRRS의 글로벌 동향 및 최신 지견을 논의하는 토론을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5Step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중심의 진단 및 관리 방안을 체험하며, PRRS 컨트롤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현장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서승원 대표이사는 “PRRS College를 통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솔루션과 최신 정보를 지속해서 제공함으로써, 국내 양돈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질병 부담 경감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양돈산업의 건강한 성장과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 돼지 대장균 백신 ‘엔테리콜릭스’ 국내 출시 세미나 개최

- 자돈 설사 및 다양한 대장균·클로스트리디움 감염에 대한 폭넓은 예방 효과 제공

- 국내 양돈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질병 부담 경감

… 새로운 백신 예방 패러다임 제시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이 자돈 장관 질환 예방을 위한 대장균 백신 ‘엔테리콜릭스(Entericolix)’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지난 6월 12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린 ‘엔테리콜릭스 론칭 세미나’에서 전북대학교 김일일 교수는 ‘양돈 대장균 백신의 효능 실험’ 관련 주요 연구 데이터를 공유했다. 김원일 교수는 엔테리콜릭스의 실험실(공격 접종)및 농장적용 평가를 통하여 백신 접종 임신모돈의 안전성 및 항체 증가율, 농장 분만자돈의 병원체 검출 수준, 농장 분만자돈의 임상증상 및 증체 등에 관한 내용을 발표했다. 이어서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글로벌의 양돈사업부의 테크니컬 헤드인 찰스 올리버 듀란 박사(Dr. Charles Oliver Duran)가 ‘글로벌 시장에서 바라본 대장균 백신’을 주제로 최신 동향과 임상적 가치를 설명했다.

 

엔테리콜릭스는 모돈 및 후보돈에 접종해 초유를 통해 자돈에게 수동 면역을 부여함으로써, 장독소성 대장균(ETEC)에 의한 대장균 설사증, 시가독소생성 대장균(STEC, F18ab) 및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Clostridium perfringens type C)에 의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다. 대장균은 자돈 폐사와 생산성 저하의 주요 원인균으로, 특히 이유 전후 F4, F18ac, F18ab 등 다양한 항원이 문제를 일으킨다. 엔테리콜릭스는 이들 항원에 대응해 설사 증상과 폐사율을 효과적으로 낮추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국내 양돈농가에서 문제가 되는 시가독소생성(STEC, F18ab) 대장균 관련 질병까지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현장 수의사와 농가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실험 결과, 엔테리콜릭스 접종 자돈은 이유 후 28일까지 F18ab 대장균에 대한 면역 보호 효과가 입증됐다. 또한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C형에 의한 괴사성 장염 예방 효과도 포함되어 있어 자돈의 전반적인 장 건강 증진과 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양돈사업부 문두환 상무는 “엔테리콜릭스는 국내 양돈산업에 새로운 예방 패러다임을 제시할 백신”이라며 “특히 이유 후 설사와 F18ab 대장균에 의한 질병 예방에 관심 있는 농가에 강력히 추천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신제품 출시와 세미나가 국내 양돈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질병 부담 경감에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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