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지난 5월 25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정기총회에 참석하였다. 지난 5월 29일 우리나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제역 백신 접종 청정지역 지위 신규 인정’과 함께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마역, 가성우역 등 3개 가축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재인정받았다. 또한 동물복지 평가를 위한 항목 신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안전성 평가기준 강화 등의 결의안(육상동물·수생동물 위생규약, 육상동물 진단 및 백신 매뉴얼 등)도 통과되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전국 단위 구제역 백신 접종 청정국 지위 인정을 추진하였으나 같은 해 5월 충북 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제주도에 한해 구제역 백신 접종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총회를 앞두고 1년 10개월여 만에 제주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라남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축산차량 이동제한, 전국 긴급 백신접종, 소독 등을 통해 방역 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공항만 검역 및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등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소비자들이 눈에 보이지 않던 ‘품종’까지 따지기 시작했다. 맛, 영양, 식감은 물론 제품의 희소성과 스토리까지 좌우하는 ‘품종’이 프리미엄 전략의 핵심 키워드로 부상하면서, 식품업계도 본질에서 차별화를 찾는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경기 침체와 고물가 상황에도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단순한 고급화가 아닌 품종 자체의 희소성과 차별성을 앞세운 제품들이 각광받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육류, 과일, 곡물, 가공식품 등 품목을 가리지 않고 확산하고 있다. 기존 품종과 차별화된 유전적 특성으로 맛과 영양, 식감, 심지어 시각적 만족도까지 강화한 ‘프리미엄 품종’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프리미엄 돼지고기 라인 ‘THE짙은’을 통해 품종 차별화 전략을 선도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국내산 돼지고기는 생산성과 다산성을 우선한 YLD 3원 교잡이 주류를 이루지만, 도드람은 맛 중심의 차별화를 위해 요크셔(Y), 버크셔(B), 두록(D)을 교잡한 YBD 품종을 채택했다. YBD는 국내 전체 돼지고기 생산량의 약 0.3%에 불과할 만큼 희소성이 높은 품종으로, 진한 육색과 선명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김태환)는 지난 5월 29일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에서 축산 관련 생산자단체 및 축산 기자 등을 대상으로 ‘가상농장 가축방역 교육프로그램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축산농장 내 외국인 근로자의 가축방역 수칙 이해도와 실천력 향상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디지털 기반 ‘가상농장 가축방역 교육프로그램’의 활용 홍보와 시범운영 기간(~12.31.) 중 보다 완성도 있는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관계자 의견을 듣고자 마련되었다. ‘가상농장 가축방역 교육프로그램’은 외국인 근로자와 신규 진입 축산농장주 등이 축산농장 내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방역 수칙을 잘 알지 못해 발생하는 가축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만든 방역 교육프로그램이다. 해당 교육프로그램은 디지털(게임·영상화 등) 교육 콘텐츠로 교육 대상자가 실제 축산농장과 유사한 가상의 공간에 접속*하여 아바타를 조작해 가축방역 수칙 관련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었고, 한국어 이외 7개** 언어로 번역되어 외국인도 자국의 언어로 학습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서 별도의 앱(APP)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1. 시상 부문 및 자격 “한국 양돈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사실이 인정되는 개인이나 단체” (1) 생산자 부문(1명) • 농장의 경영 성적이 우수하고, 항상 새로운 기술을 추구하고 선도하여 양돈산업 발전에 기여한 농장주 또는 농장 (2) 연구 및 관련 산업 부문(1명) • 양돈 관련 산업이나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업적으로, 양돈 산업 발전에 공로가 인정 된 개인이나 단체 • 생산성 향상을 위한 창의적 연구 및 아이디어를 개발한 개인이나 단체 • 그 외 양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개인이나 단체 2. 시상 : 상패 및 상금 3. 후보자 추천 접수 마감 : 2025년 7월 11일(금) 4. 제출 서류 (1) 수상 후보자 추천서(소정 양식) 1부 (2) 이력 및 공적서 1부(심사 대상자로 선정된 후 추가접수) (3)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 5. 심사 “산(産)․학(學)․연(硏)․관(官) 등 각 분야별 10명 내외의 심사위원 구성 공정한 심사 진행” 6. 시상식 (1) 일자 : 2025년 10월 22일 (예정) (2) 장소 : 전국양돈세미나 행사장 7. 문의 및 접수처 (1) 「한국양돈대상」 사무국 • 주소 : 경기 성남시 분당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축산유통 서비스 혁신을 위해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축산유통 서비스에 대한 개선 의견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소비자, 축산업 종사자, 학계, 대학생 등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과 대국민 서비스에 대한 개선 의견을 공모한다. 공모 주제는 기획 분야와 자율 분야로 구분된다. 기획 분야는 축산유통 디지털화와 스마트 축산 활성화 등 축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관련된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자율 분야는 품질 평가, 이력제도, 축산유통, 정책 지원, 상생협력 및 지역 발전 등 축산물품질평가원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 전반을 주제로 의견을 공모해 국민이 가진 다양한 축산 유통 관련 의견을 경청한다. 접수 방법은 두 가지이다. 기획안은 구글 폼과 전자 우편으로, 영상(쇼트 폼)은 전자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구글 폼은 포스터 내 정보무늬(큐알코드)와 누리집을 통해 바로 접속할 수 있다. * 2025 국민참여 혁신 경진대회 전자 우편 주소: ekape@kois.co.kr 축산물품질평가원은 6월
월간 한돈미디어 2025년 6월호 77p
한우는 단순한 고기의 가치를 넘어, 풍미와 육질, 정성 어린 사육 방식까지 갖춘 프리미엄 식재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랜 역사와 문화적 상징성을 지닌 한우는 ‘한국을 대표하는 고기’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며, 국내는 물론 세계인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한우는 미국의 유력 매체 USA 투데이를 비롯한 해외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으며 그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USA투데이는 ‘Why Korean Hanwoo beef might be the best meat on earth_2021’ (왜 한우가 지구 최고의 고기일 수 있는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우의 독보적인 맛과 희소성, 그리고 문화적 가치를 셰프들의 인용과 객관적 분석을 통해 상세히 소개했다. 기사에 따르면, 한우는 높은 마블링과 깊은 육향, 약간의 단맛이 조화를 이루는 프리미엄 고기로 평가된다. 이는 곡물과 풀을 섞은 유기농 사료 기반의 사육 방식 덕분으로 “수요는 높지만, 공급은 제한적”이라는 셰프 주디 주(Judy Joo)의 언급처럼 한우는 귀한 고기로서의 상징성도 지닌다. 또한 영국의 국제 비즈니스 신문인 파이낸셜 타임즈(Financial Times)는 ‘Is Hanwoo the next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통계청은 지난 5월 27일 가축사육 및 생산에 투입된 직간접 비용을 조사한 ‘2024년 축산물 생산비 조사(2024. 1. 1~12. 31)’를 발표했다. 축종별 자세한 사항은 맨 아래에 등록된 첨부파일을 클릭하여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2024년 축산물 생산비는 송아지, 육우, 우유는 증가했고, 한우 비육우, 비육돈, 계란, 육계는 감소했다. • 송아지 : 번식률 하락으로 생산비는 전년 대비 2.5% 증가 • 육우 : 송아지 구입비용(가축비) 증가로 생산비는 전년 대비 4.5% 증가 • 우유 : 고용노동비, 자본용역비 증가로 생산비는 전년 대비 1.5% 증가 • 한우 비육우 : 사료비 감소로 생산비는 전년 대비 1.1% 감소 • 비육돈 : 사료비 감소로 생산비는 전년 대비 1.2% 감소 • 계란 : 산란계 사료비 감소로 생산비는 전년 대비 5.0% 감소 • 육계 : 사료비 감소로 생산비는 전년 대비 6.2% 감소 2. 2024년 축산물 순수익은 한우 번식우, 육우, 젖소, 비육돈, 산란계는 증가했고, 한우 비육우, 육계는 감소했다. • 한우 번식우 : 송아지 및 한우 암소 산지가격 상승으로 순수익 12.6% 증가 * 수송아지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김태환)는 소속기관인 전북도본부(도본부장 전학규)가 지난 5월 27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4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방역라이프가드’ 팀으로 출전하여 대학·일반부 부문 ‘소방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24년 제13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대회에서 위생방역본부 소속직원이 세종시 대표로 참가해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전국대회에서 입상한 것으로 현장 응급처치 능력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결과로 평가된다. 김태환 본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직원들이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게 되었기를 바라며, 현장 응급처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선진한마을의 파트너 농가인 대부농장은 충북 충주에 있는 13,000두 규모의 비육장으로 국내 개인 농장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일반적으로 대군농장은 규모가 클수록 질병·방역관리, 설비 유지, 인력 확보 등 복합적인 리스크에 직면하게 된다. 하지만 대부농장은 선진한마을과 함께 체계적인 시스템을 운영하며 이러한 어려움을 뛰어넘었다. 육성률 96%, 사료요구율(FCR) 2.75, 1등급 출현율 90%, 일당증체량 870g 등 주요 지표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성적을 기록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부농장을 운영하는 김윤철 대표는 과거 가축분 퇴비 제조업에서 출발해 양돈업으로 전환했다.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대학에 다시 입학해 양돈을 체계적으로 공부할 만큼 열정적인 인물이다. 2024년부터는 선진과 파트너십을 맺고, 선진의 컨설팅과 인프라를 활용하면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 “신뢰를 밑바탕으로 한 소통과 파트너십” 좋은 성과의 바탕에는 선진과의 탄탄한 파트너십이 있다. 김윤철 대표는 담당 CM과 실시간 소통 채널을 운영하며, 폐사율과 출하 정보, 사료 섭취량, 환경관리 일지 등 주요 데이터를 매일 공유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우수한 국내산 축산물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한우에 이어 돼지고기·계란·꿀로 확대된 ‘외국어 축산물 등급판정확인서’ 서비스를 5월 30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최근 수출 수요를 분석한 결과, 돼지고기는 몽골과 두바이, 계란은 홍콩, 꿀은 미국, 홍콩,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로 수출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등급판정 받은 축산물의 수출 시 품질 확인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고, 수출업체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필요한 수출국의 현지 언어로 번역된 축산물등급판정확인서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했다. 수출을 희망하는 업체는 돼지고기의 경우 중국어·광둥어·몽골어·아랍어·영어·말레이어·베트남어·타이어·크메르어 등 9개 언어, 계란은 영어·중국어·광둥어 등 3개 언어, 꿀은 영어·일본어·중국어·광둥어·인도어 등 5개 언어로 번역된 확인서를 축산물원패스*와 꿀 등급판정 시스템*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 축산물원패스 : www.ekape.or.kr/kapecp * 꿀 등급판정 시스템 : www.ekape.or.kr/honey 또한 관세청과의 협의를 통해 2024년 11월 1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5월 28일 서울 종로구 교원 챌린지홀에서 ‘2025년 한우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15인을 한우 명예홍보대사로 공식 위촉했다. 이번 행사는 한우에 대한 국민적 신뢰와 관심을 높이고,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한우 명예홍보대사는 한우의 품질, 영양학적 가치, 식문화 속 활용도를 국민에게 알리는 공익 홍보대사로, 올해는 ‘한우 앰버서더’라는 명칭 아래 기존 홍보대사 6인과 신규 위촉 9인이 함께 활동에 나선다. 각 분야의 전문성과 대중 소통 역량을 겸비한 인물들로 구성되어 향후 활동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기존 홍보대사로는 ▲코어소사이어티 대표 김호윤 셰프, ▲한식문화교류협회장 임성근 조리기능장, ▲벽제갈비 윤원석 셰프, ▲한양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이영우 교수, ▲서울의료원 산부인과 과장 황인철 전문의, ▲광지한의원 박미경 원장 등 6인이 연임하며 활동을 이어간다. 올해 새롭게 합류한 9인은 축산‧식품‧조리‧의료‧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 및 인플루언서들로 구성됐다. 특히 ▲전북대학교 동물생명공학과 이학교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