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다비육종의 GGP 농장 중 한 곳인 디앤디종돈이 2025년 돼지개량네트워크 사업에서 상반기 중 두록 종모돈 13두 중 12두가 선발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선발된 12두의 두록 종모돈은 평균 105kg 도달일령이 130.3일, 105kg 등지방 두께가 13.8mm이고, 선발지수가 9.11으로 우수한 능력을 보였다.
돼지개량네트워크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국립축산과학원이 주관하는 국가 단위 개량사업으로 전국적으로 위생과 개량 수준이 우수한 종돈장과 인공수정센터가 참여해 우수 씨돼지의 유전능력을 평가·선발·공유함으로써 국내 양돈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다비육종은 네트워크 사업이 시작된 2008년부터 세 곳의 GGP 농장과 두 곳의 핵돈센터를 참여시켜 사업 초기부터 국가 단위 개량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두록 종모돈 선발에서도 탁월한 유전능력과 생산성을 입증해 다비육종이 국내 돼지개량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돼지개량네트워크 사업에서 선발된 종돈은 전국 종돈장에 유전자를 공유하고 유전적으로 우수한 후대를 생산함으로써 국내 종돈 개량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다비육종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오랜 기간 축적된 개량 노하우와 체계적인 유전능력 평가 시스템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내 양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해서 우수 종돈의 선발과 개량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