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시도 가축방역기관 17개소를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정밀검사법에 대해 2022년 상반기 정도관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정도관리는 ASF 항원(실시간 유전자 진단법)․항체(효소면역측정법) 정밀진단 시험용 시료를 배포하여 정보가림 평가(blind test)* 방식으로 진단숙련도를 진행하였으며 국내 ASF 정밀진단 능력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였다.
* 정보가림 평가(blind test) : 특정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시료를 실험자가 시험 결과를 제출하는 것
검역본부는 국내 양돈농가에서 ASF 발생 시 질병 확산 차단을 위해 2018년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ASF 정도관리와 정밀진단 교육을 하는 등 국내 ASF 진단체계 강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강해은 해외전염병과장은 “앞으로도 ASF 정밀진단 교육과 검사역량 평가를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시도 가축방역기관의 진단숙련도가 향상․유지되도록 할 것이며, 이를 통해 ASF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여 질병 확산 차단 및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